"중소여행사의 목소리 메아리 되어"
"중소여행사의 목소리 메아리 되어"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9.02.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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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한 광화문 포럼 회장

침묵의 나선 이론(The spiral of silence theory), 독일의 노엘레-노이만이 제시한 것으로 '여론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입장이 다수의 의견과 동일하면 적극적으로 동조하지만 소수의 의견일 경우에는 남에게 나쁜 평가를 받거나 고립되는 것이 두려워 침묵하는 현상'을 말한다.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여행사의 경우 갑을관계에 따른 눈치싸움을 벌이며 입을 닫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오는 3월 13일 '중소여행업 상생방안 -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생존 방안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이장한 광화문 포럼 회장을 만나봤다.

 

 

<인터뷰>

 

Q 중소 여행업의 문제 및 위기는?

A 중소 여행업이 직면한 가장 문제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가 고객을 확보하는 추세, 자유여행의 트렌드, 그리고 소비자의 불신으로 인해 여행사 이용률의 감소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고정고객과 단골의 특징으로 첫째, 온라인을 다룰 줄 모르며 둘째, 자유여행이 어렵고 셋째, 연령대가 높은 계층 등을 꼽을 수 있는데, 패키지 여행을 즐겨찾는 주요 고객들을 살펴보면 10대와 20대는 여행사를 잘 통하지 않는다.

 

Q 지속가능한 생존 전략은 무엇이 있는지?

A 신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혁신하여 최신 트렌드를 즉각 반영하는 것이다. 공정여행과 생태관광 등의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인데 수익창출이 쉽지 않은 것이 문제다. 이에 본 포럼은 이익목적보다는 친목과 정보 공유를 주목적으로 하여, 여행업계 전체의 문제를 함께 나누는 것을 중요시 여기면서 대변인 역할이 필요함을 느낀다.

 

Q 광화문포럼은 무엇이고 그 목적은?

A 지난 2005년 결성된 광화문 포럼은 여행업계 협력과 발전을 위해, 여행업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업계 정보를 교류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여행산업 발전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모인 25개 회원사가 현재 함께하고 있으며, 최근 영입된 3곳을 비롯하여 총 28곳이 되었다.

 

Q 상생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

A 파이를 키우기 위한 전략 모색이 필요하다. 양보와 협업으로 협동조합 및 공동판매를 꿈꾸고 있다.

 

Q 부익부 빈익빈의 문제도 있지 않나?

A 공정경제를 실현하고자 한다. 중소여행업 상생방안을 고려하며 법적인 제도화를 요청하고 있다. 허가제도 고려 및 홈쇼핑과 신문광고 등의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등의 법적인 규제와 더불어 중소여행업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Q 여행업 수익창출 방법은 무엇인가?

A 소확행처럼 큰 그림이 아닌 고객의 니즈를 좀더 세밀하게 파고드는 서비스의 혁신이다. 신사업 확장으로 테마상품, 나만의 노하우, 온라인 비즈니스,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을 함으로써 고객이 다시금 찾아오게끔 하는 것이다.

 

Q 앞으로의 계획 혹은 전망은 무엇인가?

A 광화문포럼의 조찬세미나를 정례화하고자 한다. 중소여행업 오피니언 리더그룹으로서의 역할을 중요시 여겨, 중소여행업협회 혹은 공공여행업협회로 만들고자 노력한다. 여행전문가의 국외입성을 위한 로비스트의 역할도 마땅히 하려한다. 제대로 된 여행업의 법적인 제도화를 위해 협력을 구축할 때다. 정부지원이 있는 단체에 비해 정부에 대해 목소리 내기 수월하므로, 장기적으로 많은 사람이 모여서 목소리를 내는 공익 개념의 단체로 만들고자 한다. 본 포럼은 정치권에서 여행업체의 목소리를 대변할 사람을 후원하는 단체가 되려 한다. 더불어 자유여행의 트렌드에 맞게 복합적인 서비스를 강화하여 중소여햅업이 함께 발맞춰가는 여행업의 밝은 미래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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