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우리여행협동조합 이사장
이은미 우리여행협동조합 이사장
  • 민다엽 기자
  • 승인 2019.02.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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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보다 ‘실리’…‘자발적 참여’ 높인다

우리여행협동조합은 2016년 3월8일 공식 출범한 여행업계의 B2B 공동체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항공권, 현지지상, 상품판매 등 여행을 구성하는 생산자와 그 상품을 구매해 판매하는 중소여행업체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조합원들 간의 연대를 통해 ‘생산과 판매’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장(場)을 구축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15일 진행된 제 4회 정기총회에서 이은미 우리여행협동조합 이사장을 만났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지난해에 대한 평가는

솔직히 지난해에는 계획했던 많은 것들이 재대로 이뤄지지 못해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고, 대외적인 측면에서도 만족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 협회의 문제점을 재대로 돌아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생각된다.

2019년에는 ‘실질적’으로 실행 가능하고 ‘효율성’이 높은 현실적인 계획들을 통해,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B2B 위주의 사업방향을 ‘B2C’로 선회하고, 많은 부분들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조합단위에서의 전문 사업과 대외 활동을 큰 폭으로 늘리고, 조합의 의의를 알리고자 신문광고 및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 비교적 활성화되지 못했던 조합 홈페이지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의 주요 사업계획 포인트는

올해의 사업 목표는 크게 ▲조합원 간의 긴밀한 업무공유 ▲조합사의 매출 증대 ▲신규 조합사 충원으로 나뉜다. 이 중 가장 크게 주안점을 두는 부분으로는 ‘판매사 집중모집’이다. 판매사가 많으면 생산자도 따라서 많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올해 안으로 총 50개의 판매사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신규 조합사 모집에 나선다. 무엇보다 단순한 판매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원활한 판매기반을 갖춘 판매사들 위주로 50개 업체를 선별, 또는 신규 모집할 예정이다. 이에 기존 150여개에 이르던 조합사 중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회원사도 과감하게 정리 하는 등 현재 101개의 조합사로 재구성했다.

-5명의 이사 충원 및 신규 팀을 신설했다.

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조합이사 5명을 충원, 각 부서의 독립성과 활동성을 높이고자 한다. 새롭게 충원된 이사를 더해, 총 10명의 이사들이 각 사업팀에 배치되며 팀 중심의 업무를 강화 할 예정이다. 각 팀마다 책임감을 가지고 독자적인 운영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팀 단위의 소규모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계획들은?

특수 사업팀 신설을 통해 전문 사업 확장 및 대회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 입찰 & 골프 및 트래킹’ 등의 협업을 통해, 수익적인 부분도 함께 가져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진행 되어 온 각 나라별 소방안전 박람회 행사 진행을 계기로 점차 다양한 분야로 전시사업부의 활동을 확장 시켜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2019년 상반기 중으로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 왔던 ‘소상공인 연합회’에도 가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조합사들은 지역별 조직에 편입되어 활동, 새로운 영업이익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회의 취지와 방향성에 대해

모든 것들이 대형화 되어가고 있는 만큼 혼자서는 이러한 흐름에 대처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상생’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본다. 여행업의 특성상, 서로가 가진 자기만의 ‘노하우’와 ‘전문성’이 뚜렷하다. 이러한 각 지역의 ‘전문가’들이 ‘우리여행협동조합’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며, ‘Win-Win’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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