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살기’ 열풍… 인기 여행지는?
‘한 달 살기’ 열풍… 인기 여행지는?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03.07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위 방콕, 물가 저렴한 동남아 강세

 

일상에서 벗어나 낮선 곳에 머물며 휴식과 체험을 추구하는 형태의 자유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조사결과, 한 도시에서 한 달 체류하는 형태의 해외여행 일명 한 달 살기여행 수요가 3년 새 1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과거에는 최대한 여러 도시를 다니며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형태의 여행을 선호했다면, 이제는 한 곳에 머물며 현지의 삶을 체험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형태의 여행이 인기라며 물론 한 도시에 머무는 단기 여행수요도 높지만, 시간적인 여건만 된다면 한 달 가량 머무는 장기여행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상과 잠시 분리된 삶을 통해, 사회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재충전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사회 흐름도 영향이 있다고 인터파크투어 측은 덧붙였다.

이렇듯 작년부터 급격히 늘어난 한 달 살이 수요에 인터파크투어가 올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인기 여행지를 살펴본 결과, 1위는 태국 방콕으로 나타났다. 방콕은 비싸지 않은 물가 덕분에 시설 대비 좋은 숙소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볼거리·즐길거리 등 여행 인프라가 발달했다. 치안도 뛰어나 자유여행객이나 혼행객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한 달 살이 여행지로도 적합하다.

뒤이어 필리핀 마닐라베트남 호치민필리핀 클락베트남 하노이등이 각각 2~5위에 올랐다. 장기간 머무는 만큼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를 선호했으며, 특히 자연환경이 깨끗한 휴양지의 인기가 높았다. 다음으로 한국인이 살기 좋은 인프라를 충분히 갖춘 캐나다 벤쿠버미국 로스앤젤레스가 각각 6~7위에 오르며 장거리 여행지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다음으로 캄보디아 프놈펜태국 치앙마이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등이 8~10위를 차지했다.

특히 하노이와 치앙마이는 지난해 대비 올해 인기 순위가 각각 4단계(9->5), 24단계(33->9)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하노이는 올해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치앙마이는 조용한 분위기에 현지 삶을 체험하기 좋아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SNS상에서 인기를 얻어 한 달 살기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올해 인기 순위에 오른 곳 중, 기존 유명 여행지 외에 클락은 골프가 발달한 휴양지로 중장년층의 선호가 높다. 프놈펜과 쿠알라룸푸르는 각각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수도로, 동남아 중에서도 이국적이고 한국인이 비교적은 곳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