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창립 50주년… 100년으로의 힘찬 도약
대한항공 창립 50주년… 100년으로의 힘찬 도약
  • 신동민 기자
  • 승인 2019.03.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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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25만4679바퀴, 달까지 1만3400번 왕복
50주년 기념식 공항동 본사서 개최

대한한공은 지난 50년 동안 지구를 254679바퀴, 지구에서 달까지 13400번 왕복하는 거리인 10187193280km를 운항했다그동안 실어 나른 승객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13번 이상 비행기를 탄 것과 같은 71499만명, 화물은 8톤 트럭 5067500대 분량인 4054만톤에 달한다

대한항공 창립 50주년 기념식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다양한 부문의 임직원 수상, 미래 도약을 약속하는 케익 커팅, 사내 합창단 및 전직 객실여승무원동호회 합창단의 축가 합창, 임직원 얼굴 사진을 모자이크로 만든 50주년 엠블럼 공개 등 임직원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977년 입사하여 421개월 째 근무 중인 부산 김해중정비 공장의 강만수 부장(59)과 품질경영부의 류대영 부장(58)이 각각 최장 근무 직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1983년 입사한 이덕열 기장(63)은 운항 승무원 중 최장 비행시간 22393시간 기록을 보유해 최장 비행시간 운항승무원 상을, 1980년 입사한 객실승무원 오영미(59) 사무장은 38159시간의 비행 기록을 보유해 최장 비행시간 객실승무원의 상을 각각 받았다.

이외에도 고객에게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객실승무원을 비롯해 여객 현장의 최다 탑승수속, 예약 전화 접수, 기내식의 최다 조리사 자격 보유 등 각 부문에서 최고의 직원들이 영광의 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6931일 제트기 1대와 프로펠러기 7대 등 8대를 보유한 아시아 11개 항공사 중 11위로 시작한 대한항공은 적극적인 노선 개척과 서비스 혁신, 끊임없는 변화와 투자를 기반으로 44개국 124개 도시를 누비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우뚝 섰다.

현재 B777 42, B787-9 9, B747-8i 10, A380 10대등 16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전세계 글로벌 항공사로 발돋움했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50년 동안 대한항공의 두 날개는 고객과 주주의 사랑 그리고 국민의 신뢰였다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날개가 되어 드리는 것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대한항공의 새로운 100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기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새로운 100년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 사업 부문에서의 지속 성장, 재무구조 개선, 경영 투명성 및 주주 친화 정책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비전 2023’ 경영발전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1969년 3월 6일, 김포공항에서 거행된 대한항공공사 인수식
1969년 3월 6일, 김포공항에서 거행된 대한항공공사 인수식

1969년 조중훈 창업주가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하면서 출범한 대한항공은 반세기 동안 5대양 6대주에 태극 날개를 누비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1972년 4월 19일, 대한항공 B707 여객기 로스앤젤레스 첫 취항
1972년 4월 19일, 대한항공 B707 여객기 로스앤젤레스 첫 취항
1974년 9월 10일, B747 화물기 세계 최초 태평양 횡단 노선 취항
1974년 9월 10일, B747 화물기 세계 최초 태평양 횡단 노선 취항
1974년 9월 10일, B747 화물기 세계 최초 태평양 횡단 노선 취항
1979년 3월 29일, 뉴욕 JFK 공항에서 열린 서울-뉴욕 노선 첫 취항 행사
1988년 8월 27일, 88 서울올림픽 성화봉송
1988년 8월 27일, 88 서울올림픽 성화봉송

대한항공은 1970년대 태평양·유럽 및 중동에 하늘길을 잇따라 열며 국가 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1980년대에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된 서울 올림픽 공식 항공사로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1990~2000년대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본격적으로 대한항공을 진두지휘 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시기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1992년 대한항공 사장, 1999년 대한항공 회장, 2003년 한진그룹 회장직에 올랐다.

2000년 6월 23일, 스카이팀 첫 결성
2000년 6월 23일, 스카이팀 첫 결성
2005년 3월 24일, 뉴 CI에 따른 신규 유니폼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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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3일, 루브르 박물관 한국어 안내 서비스 후원
2008년 2월 13일, 루브르 박물관 한국어 안내 서비스 후원

1990년대는 베이징·모스크바 노선 개설로 굳게 닫혀 있던 땅에 태극날개를 펼쳤다. 2000년대에는 조양호 회장이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당시 항공업계 흐름에 발맞춰 국제항공 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창설을 주도했으며 프랑스 루브르, 러시아 에르미타주,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제공, 우리나라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10년대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및 공식파트너로서 대회 성공 개최를 견인했다.

조양호 회장은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및 조직위원장을 각각 역임하면서 유치 및 대회 성공에 핵심 역할을 했다.2018년에는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등 대한민국의 항공 역사를 써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5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으로의 도약을 위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발표한 경영 발전 전략 비전 2023’실천으로 성장·수익·안정을 꾀할 예정이다.

2017년 6월 23일,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협약 체결
2017년 6월 23일,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협약 체결

대한항공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각 사업부문에서 맞춤형 전략을 구사한다. 여객 부문에서는 델타 항공과의 조인트벤처를 기반으로 미주-아시아 네트워크를 계속 확대하는 동시에 유럽, 동남아 등 중장거리 신규 노선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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