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달린다…세이셸 에코마라톤
천국을 달린다…세이셸 에코마라톤
  • 민다엽 기자
  • 승인 2019.03.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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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2회째, 58개국 4000여명 참가

세이셸에서 개최되는 12회 세이셸 에코마라톤 대회가 지난달 2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대회는 2008년부터 정동창 세이셸 명예총영사가 세이셸 정부에 국민들의 건강단합관광객 유치, 국가 이미지 고양의 목적으로 제안해 탄생했다. 이 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크레올 페스티벌(문화 축제), 오션 페스티벌과 더불어 세이셸 국가 3대 이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AIMS) 공식인증 된 대회이기도 한 본 대회는 올해 58개국에서 4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5km, 10km, 하프, 풀 코스마라톤 등의 4개 종목으로 시행됐다. 특히, 10km코스를 완주한 빈센트메리통(Vincent Meriton) 부통령은 1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연속으로 대회에 참가해 왔으며, 셰린 프란시스(Sherin Francis) 세이셸관광청장도 5km 코스를 완주했다.

정동창 주한세이셸명예총영사는 처음 마라톤 대회를 세이셸 정부에 제안했을 때, 세이셸은 항상 여름이고 기온이 높아 달리는 사람이 없다면서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매년 성장을 거듭하여 이제는 명실공히 세이셸의 대표적인 국제 이벤트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코스를 가진 육상대회로 꼽히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세이셸 국민과 전 세계에서 온 참가자들이 천혜의 자연 속에서 함께 달리고 화합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세이셸, 양국은 어느새 관광을 넘어 문화, 산업에 이르기까지 끈끈한 파트너쉽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세이셸은 영국 윌리엄 왕세손, 미국 오바마 대통령, 브란젤리나 커플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한국에서는 새로운 허니문 데스티네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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