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하르트 레스코바 잘츠부르커랜드관광청 마케팅 이사
게르하르트 레스코바 잘츠부르커랜드관광청 마케팅 이사
  • 민다엽 기자
  • 승인 2019.03.07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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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주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은 등락을 반복하는 주변지역과는 다르게, 매년 꾸준히 두자릿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잘츠부르크주 여행의 포인트는 소도시모노 여행에 있다. 최근 급변하는 여행 트랜드와 완벽하게 부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고 볼 수 있다. 지난달 26일 한국을 찾은 게르하르트 레스코바(Gerhard Leskovar) 잘츠부르커랜드 관광청 마케팅 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지난달 26일 한국을 찾은 게르하르트 레스코바(Gerhard Leskovar) 잘츠부르커랜드 관광청 마케팅 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잘츠부르크주의 하이라이트는?

잘츠부르크주는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여름에는 각 도시별로 다양한 축제들 가득하고, 185개의 맑고 깨끗한 레이크, 18000개의 농장, 수많은 명소와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겨울에는 22개의 스키 지역과 2000km의 슬로프, 2400km의 겨울 하이킹코스, 123개의 스키/스노우보드 아카데미가 존재한다. 특히, 2020년에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20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평소보다 대규모의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

-한국인의 성장세가 꾸준하다

잘츠부르크주를 방문한 한국인들의 오버나잇은 2013(74000) 이후 지속적으로 두 자릿 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8년에만 14197박으로 4.6% 증가했다. 이는 오스트리아 내 주변지역과 비롯했을 때 상당히 돋보이는 수치다.

하지만, 잘츠부르크주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의 평균 숙박일수가 보통 4~5일인데 비해, 한국인들의 경우는 보통 1~2일로 매우 짧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잘츠부르크 모노 여행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잘츠부르크시티와 인스부르크, 첼암제 등 잘츠부르크를 연계한 7일에서 9일 정도의 상품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실제로 내일투어에서 판매중인 잘츠부르크 모노상품의 경우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스키 테마를 중심으로 첼 호수, 다흐슈타인 지역을 주로 소개했다면, 2019년에는 하이킹에 무게를 더 실을 예정이다.

최근에는 잘츠부르크 ‘모노 여행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차이는

잘츠부르크주 전체를 보자면 성수기와 비수기의 차이가 크게 없다. 사실상 그 경계가 이미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여름과 겨울의 비중 5050이다. 하지만 잘츠부르크 시티로만 봤을 때는 여름의 비중이 조금 높은 편이고, 겨울에는 스키아마데 등 도시 외곽 알프스 지역의 비중이 높아진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잘츠부르크주는 겨울 여행지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점점 여름의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오스트리아 컨츄리사이드 외곽 지역의 경우에는 한 여름에도 23~25도의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여름 피서지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아무래도 그동안 오스트리아에 대한 이미지가 피서지의 느낌은 아니었지만, 최근 각 지역 소도시들을 중점으로 피서를 즐기고자하는 여행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한국도 여름이 상당히 더운만큼 보다 쿨다운 할 수 있는 피서지로 늘고 잘츠부르크주를 선택했으면 한다.

여름 피서지로 오스트리아 최대 국립공원이자 유럽에서 가장 큰 자연 보호 구역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을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에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높은 크림러 폭포가 있기 때문이다. 폭포 근처에서 수 킬로미터의 산책로를 즐길 수 있으며 폭포 테라피로 천식 및 알레르기 치료를 할 수 있어 새로운 형태의 여름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높은 마운틴이나 호수 빙하지역 등 다양한 지역들이 공존하고 있는만큼 다양한 여름 액티비티를 즐겨볼 수 도 있다.

-한국마켓의 특징은

한국 마켓의 경우 25~35, 55세 이상이 주요 타겟이다. 최근 25~35세의 젊은 여행객들의 비중이 상당히 늘고 있으며, 50대 이상의 여행객들도 기본적인 패키지에서 벗어난 여행일정을 추구하고 있는만큼, 전체적인 흐름은 FIT가 대세라고 본다.

특히, 허니문의 경우에도 과거에 비해 자유여행의 성향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으며, 사회초년생들의 여행 패턴도 보다 과감해졌다. 또한 55세 이상의 여행객들도 단순히 관광에서 머무는 여행이 아닌, 액티비한 체험을 중요시하고 있는만큼 이러한 니즈를 상품에 담아낼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향후 마케팅 계획

지금껏 진행된 온오프라인의 전방위적 마케팅 캠페인을 올해는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25만 유로의 마케팅 비용을 한국에 집행 중이며, 오는 11월에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도 참여, 부산/광주 등 지방에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당분간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빠른시일 내에 지방도시들을 만나볼 수 있는 로드쇼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역 소도시들의 수요가 늘어나게 된다면, 잘츠부르크 소도시나 스키 리조트들을 중점으로 마케팅 범위가 보다 확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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