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 1번지 '힐링 동해'
테마여행 1번지 '힐링 동해'
  • 민다엽 기자
  • 승인 2019.03.15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한국관광클럽 동해시 힐링 팸투어

여행이란 게 항상 직접 가보기 전에는 모르는 것이다. 사실 힐링 체험에 대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동해 어느 계곡의 평범해 보이는 이 곳에서, 녹차물을 바라보고 앉아있을 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하지만 반신반의로 작은 녹차그릇에 얼굴을 대고, 귀를 기울이니 이상하리만큼 편안해졌다. 동해에서의 힐링은 먼 곳에 있지 않았다. 살짝만 마음을 열면 곳곳에서 묻어나는 것들이 그러했다.

강원도 동해시 =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한국관광클럽(이사장 이충숙)이 지난 8~912일간 강원도 동해시 힐링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이충숙 ()한국관광클럽 이사장을 비롯해 회원사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해시가 올 해 주력하고 있는 힐링(healing)’을 주제로 한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시하 동해시 신성장사업유치 단장은 동해시는 망상해변, 추암해변 등 바다와 무릉계곡 명승지와 같은 계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피서지로, 자연의 신비함을 간직한 자연유산과 자연학습장, 망상오토캠핑장, 추암 오토캠핑장까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특히, 최근에는 무릉계곡에 위치한 동해 무릉 건강숲을 중점으로 힐링 체험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루 1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숙박동이 마련돼 있다.
테마체험실에서는 ‘차훈명상’, ‘온열 테라피’를 통한 힐링 체험이 진행된다.
친환경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볼수도 있다.

동해무릉 건강숲

동해 무릉 건강숲은 2013년 국비 57억원을 포함해 총 119억원이 투입된 동해시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무릉계곡 일대에 24207m2 조성 된 친환경 숙박체험시설이다. 하루 1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숙박동과 테마체험실, 대강당, 자연식 건강식당, 어린이 체험관, 건강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캠핑 사이트에서는 캠핑도 가능하다.

특히, 테마체험실에서는 차훈명상’, ‘온열 테라피를 통한 힐링 체험이 진행된다. 테마체험은 각각 1~15000원 정도로 상이하며, 숙박료(평일 기준)는 기본실 6만부터 가족실 12만원, 단체실 20만원이다.

‘촛대바위’는 아침 해돋이를 보기위한 최고의 스팟으로 손꼽힌다.
크고 작은 바위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추암 해수욕장

동해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는 추암 해수욕장이다.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해안을 중심으로 동해안의 삼해금강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현재 근린공원을 조성 추진 중이며, ‘한국관광공사의 겨울철 가볼만한 곳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안절벽과 촛대바위, 크고 작은 바위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잘게 부서진 백사장이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촛대바위는 아침 해돋이를 보기위한 최고의 스팟으로 손꼽힌다. 매년 새해 해맞이 축제가 진행되며, ‘북평민속 5일장과도 연계할 수 있다. 북평 민속5일장은 정조 20(1796)부터 유래된 영동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매월 3/8/13/18/23/28일 열린다.

무릉계곡. 경치가 ‘무릉도원’을 연상시킬 만큼 아름다웠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무릉계곡 초입에는 '삼화사'가 위치해 있다.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잠시 쉬어가기에는 제격이다.
조선시대 많은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기 위해 이 곳을 찾았으며, 그 자취가 무릉계곡 초입에 있는 무릉반석에 그대로 남아있다.

무릉계곡

동해시가 바다만 유명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동해시에는 두타산(1353m)과 청옥산(1403m), 두 개의 큰 산이 위치해 있으며, 그 사이로 4km에 달하는 무릉계곡이 펼쳐진다. 이 곳의 경치가 무릉도원을 연상시킬 만큼 아름다웠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하천과 함께 스펙트럼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백미인 곳이다.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가 그린 금강사군첩에도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 조선시대 많은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기 위해 이 곳을 찾았으며, 그 자취가 무릉계곡 초입에 있는 무릉반석에 그대로 남아있다.

동해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산등성이 자리한 등대마을과 논골담길을 중심으로 과거 화려했던 묵호항에서의 삶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슬레이트와 양철지붕을 얹은 집들이 빼곡한 논골길, 작고 가파른 골목길 구석구석에는 묵호항을 배경으로 살아온 바다사람들의 파란만장했던 삶의 이야기들이 소박하게 남아있다.
개인적으로 강원도에서 가장 애정하는 곳이다. 많은 볼거리는 없지만, 조용하고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상당히 공감가는 글귀

묵호등대담화마을

최근 몇 년사이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묵호항은 삼척 일대의 무연탄을 실어 나르는 작은 항구에서 1941년 국제무역항으로 개항, 큰 호황을 맞았던 항구다. 지금은 무연탄이 사향산업화 되면서 과거의 영광은 빛을 바랬지만, 최근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특별한 관광명소로 재탄생했다. 동해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산등성이 자리한 등대마을과 논골담길을 중심으로 과거 화려했던 묵호항에서의 삶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슬레이트와 양철지붕을 얹은 집들이 빼곡한 논골길, 작고 가파른 골목길 구석구석에는 묵호항을 배경으로 살아온 바다사람들의 파란만장했던 삶의 이야기들이 소박하게 남아있다. 더불어, 시원한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묵호등대와 묵호항 활선어 판매센터가 위치해 있다. 덧붙이자면, 묵호항 활선어 센터에서 판매되는 횟감의 가격이 조금 비싼 이유는 매일 묵호항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생선들만 취급하고 있기때문이라고.

(사)한국관광클럽 동해시 힐링 팸투어

사단법인설립, 여행업계 대표 단체로

국내여행 활성화 및 정보교환 등 순수 친목목적으로 2006년 설립된 한국관광클럽이 지난해 10사단법인을 설립하며 한 단계 도약을 다짐했다. 이에따라 올해 ()한국관광클럽(이하 관광클럽)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관광클럽은 그간 지속적으로 전국 지자체 및 지역관광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관광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를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회원사들의 수익증대와 권익보호에도 힘써왔다.

이충숙 (사)한국관광클럽 이사장

이에 이충숙 이사장은 단순한 모임에서 벗어나, 이제는 국내여행시장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협회가 성장한 만큼 사단법인등록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정부의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사단법인을 등록했다협회의 규모와 기능, 그리고 의미자체가 확장된 만큼 각 분과별 공격적인 활동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여행업계를 대표하는 공식적인 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문에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광클럽은 서울 중심이 아닌, 전국 단위의 권역별 지부를 설립하고, 각각의 지역특색에 맞는 조직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전국 지자체와의 MOU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수익창출을 위한 계획도 체계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저소득층과 사회의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장 스케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