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불안감 부메랑
십시일반···불안감 부메랑
  • 신동민 기자
  • 승인 2019.03.25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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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00여명이 80억을 모았는데...”

Y여행사 관계자는 조금씩 쌓여왔던 불만이 터질 수밖에 없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처음 시도됐던 투자모금 때문이다.

강압적이진 않았지만 독려하는 뉘앙스였다. 매년 수익에 따라 배당금 5% 준다고 했다. 기존 개인 투자금을 깨서, 심지어 대출까지 받아 투자한 직원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던 그는 하지만 지난해 실적이 마이너스라고 배당금 한푼 없었다. 여행사의 수익창구가 좁아지다 보니 갈수록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게다가 투자금을 돌려달라고 해도 전혀 반환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한 여행업 관계자는 자칫 돌려받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다. 국내 여행업계에 직원들이 자기 회사를 위해 80억을 투자하는 기업이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오롯이 회사를 신뢰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만큼, 안타까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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