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인지도·선호도 5년 연속↑
한국관광 인지도·선호도 5년 연속↑
  • 신동민 기자
  • 승인 2019.03.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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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원 등 지방 꾸준한 상승세

DMZ, 방한 관광매력으로서 잠재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8년 한해 동안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의 경쟁력, 공사의 광고홍보활동 영향력 등을 조사·분석한 ‘2018 한국관광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효과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전문 조사업체인 닐슨코리아에 의뢰해 실시된 금번 효과조사는 세계 주요 20개 국가 15~59세 남·1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21일부터 올해 114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실시됐다.

조사결과 인지도는 전년도 56.5% 대비 1.4%p 상승한 57.9%을 기록, 당초 목표인 57.3%을 넘어섰다. 아울러 선호도도 전년도 58.3% 대비 1.2%p 상승한 59.5%를 기록했다. 2017년 조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영향으로 3.3%p 대폭 상승한 이후, 2018년에도 1.4%p로 추가 상승한 것은 공사의 한국관광 브랜드 마케팅의 영향이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한국관광 인지도 및 선호도 순위는 주요 동남아 국가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모두 상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대만과 터키의 상승폭이 눈에 띤다. 이는 신남방정책 기조에 따른 문체부와 공사의 시장다변화 정책의 결과로,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한국관광 시장의 문제점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을 관광목적지로 떠올릴 때 생각나는 지역은 역시 서울(61.4%), 부산(34.3%)1, 2위를 차지했으나, 기존 서울 및 부산 등 대도시에 집중됐던 비율이 제주도, 강원도, 경상·전라도 등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평창올림픽 개최 지역인 강원도는 전년대비 3.2%p 상승한 17.4%5위를 차지, 전년에 이어 꾸준한 상승이 이어졌고, 경남과 전남이 전년대비 각 8%5% 이상 대폭 상승했다.

공사의 한국관광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 방한관광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답한 사람은 71.1%10명중 7명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는 2017년도의 66.4%보다 4.7%p 상승한 수치이다.

조사 결과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은 방한관광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단의 상징 DMZ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6.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5.7%로 가장 높았고, 태국(65.4%), 필리핀(59.4%), 인도(59.2%), 미국(57.6%)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실시한 글로벌 캠페인 ‘LoveforDMZ' 동영상 시청 이후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응답자는 50.2%를 보였으며, 필리핀은 무려 82.8%를 기록했다.

우병희 한국관광공사 브랜드광고팀장은 지방의 독특한 소재를 발굴하고 시장지향형 광고를 통해 한국의 관광목적지로서의 인지도 및 선호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3년까지 인지도를 주변 상위 경쟁국 수준인 인지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한국관광에 관심이 있는 잠재적 방한관광 소비자에게 한국관광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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