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알고 보니 푸꾸OK!”
비엣젯 “알고 보니 푸꾸OK!”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03.25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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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인천~푸꾸옥 주요 여행사 팸 투어

현재 한국인들에게 가장 각광받고 있는 여행지를 꼽자면 베트남은 반드시 포함 될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다낭과 나트랑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작년 한해 한국인 방문객 2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다낭과 나트랑에 이어 2019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다. 베트남 최고의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푸꾸옥이 바로 그곳.

비엣젯항공은 지난해 12월부터 인천~푸꾸옥 데일리 정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그리고 푸꾸옥의 한국 시장 활성화 및 현지 관광 인프라 홍보를 위해 동남아 전문 여행 랜드사·미디어·항공 관계자 등 27명을 초청, 지난 6~934일간 푸꾸옥 팸투어를 실시했다.

푸꾸옥 = 이예린 기자 lyr@ktnbm.co.kr

푸꾸옥이 어디야?”

비엣젯 항공 주최 팸투어를 떠나는 내게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건넨 질문이었다. 그런데 막상 이곳에 도착해 보니 오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 ‘푸꾸옥 사진빨?’ 기사를 쓴 내게 도전이라도 하듯 푸꾸옥은 청정 자연의 매력으로 나를 한가득 유혹한 것. 전형적인 관광지, 몰아치는 인파, 그 속에 지친 여행객이라면 푸꾸옥은 신세계를 선사한다. 훌륭한 자연과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를 겸비한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 푸꾸옥. 그곳만의 매력을 모르는 당신에게 푸꾸OK!”를 외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푸꾸옥만의 매력적인 답변 3가지를 소개해 본다.

 

Question 1 푸꾸옥 음식은 어때?

36, 비엣젯의 푸꾸옥 직항 145분 새벽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오후 11시 팸투어 미팅을 끝낸 나는 무척 허기진 상태였다. 드디어 기다리던 비행기에 탑승하고 비엣젯항공의 기내식 태국식 볶음밥으로 첫 허기를 채워냈다. 고슬한 밥 위에 올려진 따뜻하고 기름진 돼지고기는 나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눈을 반쯤 감은 채 기내식을 해치우고 푸꾸옥 땅을 밟을 시간만을 기다리며 잠에 들었다.

5시간 30분이 지나고 현지시각 오전 6시경 푸꾸옥에 도착했다. 푸꾸옥의 새벽공기는 맑았고 그리 덥지 않았다. 되려 선선하단 생각도 들었다. 우리는 금새 버스로 이동하였고 푸꾸옥 시내의 정겨운 모습을 창밖으로 바라보며 첫 조식 장소 후띠우믁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는 직원들이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국수를 만들어내서 뜨끈하고 맛좋은 현지 쌀국수를 맛볼 수 있다. 작은 총알오징어가 통째로 들어가 구미를 당기고 새우의 바다향이 입안을 감싼다. 얇은 쌀국수 면을 후루룩 먹다보면 나오는 고기완자와 삶은 계란 노른자는 별미. 즉석에서 끓여서 내오는 육수는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조식으로 속을 달래고 일정을 소화한 뒤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떠난 즈엉동야시장. 짭짤한 커피땅콩과 과일땅콩으로 직원들은 길거리에서 나를 호객행위 했고 야시장 중간쯤 위치한 해산물레스토랑은 각종 신선한 해산물들로 만든 요리로 술한잔 하기에 너무나도 매력적인 곳이었다. 통으로 구워낸 오징어, 성게알, 드레싱과 어우러지는 오징어 샐러드, 볶음밥과 수프 그리고 가리비 구이를 맛보며 마지막으로 싱싱한 랍스타 회와 생새우에 사이공 맥주를 곁들여 하루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다음날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응옥미엔 레스토랑에서는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 해산물 등을 얹어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반쎄오를 맛봤다. 라이스페이퍼와 상추 각종 야채와 싸먹는 이 음식은 하나의 쌈으로도 만족스러운 포만감을 주는 음식이고 그밖에 두부튀김, 해산물 볶음과 소고기모닝글로리 등은 베트남 고유의 맛을 유지하며 한국인의 입맛에 알맞으며 여러 종류의 소스는 다채로운 맛으로 나의 입안을 자극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역시 비엣젯의 기내식을 이용했다. 오후 3시30분 출발하여 오후 10시4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저녁 즈음 간단한 싱가폴누들을 먹었다짭짤하고 얇은 면을 흡입하며 맥주 한 캔을 마시고 잠이 들면서 아 이게 행복이지실감했다. 푸꾸옥에서의 34일 동안 먹은 음식은 모든 것이 좋았고 현지의 맛을 느끼는 만족스러운 음식들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을 했다.

 

 

Question 2 푸꾸옥 사람들 어때?

친절은 필수, 웃음은 옵션푸꾸옥을 여행하며 내가 느낀 것이다. 모든 직원들은 싱글벙글 친절 그 자체. 거기다 재치까지 겸비하니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 수밖에 없다때마침 내가 푸꾸옥을 방문한 날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돌아다닐 때마다 장미꽃을 건네주니 공주가 된 기분이었다. 하루에 꽃을 다섯 번이나 넘게 받았다면 믿을 수 있을까? “해피 우먼스데이곳곳마다 축하해주고 늘 웃으며 친절하게 대하는 직원들 덕에 나는 베트남 사람들에 엄청난 호감이 생겼다. 여행 첫째 날 들린 즈엉동야시장에서는 물건을 구입할 때마다 웃어주는 직원들과 계산이 틀려도 기다리고 도움을 주던 직원들이 나를 감동시켰고, 푸꾸옥에 위치한 호텔 및 리조트에서 더워 보이는 우리에게 물수건과 얼음이 담긴 시원한 음료를 건네주는 직원들의 섬세한 서비스에 만족을 느꼈다.

여행의 셋 째날 세계적으로 큰 규모의 빈펄사파리를 방문했다. 더운 푸꾸옥의 날씨에도 문제없이 차량에 탑승하여 관람이 가능케 했고 곳곳을 돌아다니며 소개해주는 운전기사의 친절함으로 알기 쉽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사파리 전용 차량을 탑승하면 언어의 장벽 없이 재치 있는 가이드의 농담으로 관광객의 웃음을 자아냈으며 커다란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고 호랑이와 사자를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 추천할만한 곳이었다.

 

오후에는 후추농장을 둘러봤다. 베트남 인구 중 후추 농장에서 일하는 인구만 해도 30프로가 육박한다고 한다. 그렇듯 푸꾸옥에도 후추농장이 굉장히 잘 돼있다. 한국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생소한 후추나무와 가공되지 않은 후추 열매의 모습을 관찰함과 동시에 마음껏 시식해보라는 주인아주머니의 인정은 덤. 여러 종류의 후추 향신료를 시식하며 주인아주머니의 사람 좋은 인심과 미소를 보면 하나쯤 구매하지 않을 수 없다.

 

베트남에는 후추농장 뿐 아니라 벌꿀 농장도 유명하다. 눈앞에서 직원이 안내해주며 꿀을 즉석에서 짜주는데 자연 그대로의 꿀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흥정을 해주며 친절하고 재미있게 판매하는 직원 덕에 꿀도 시식해보고 영양가 있고 맛 좋은 꿀을 기분 좋게 살 수 있다.

푸꾸옥을 여행하며 낯선 나라에서 사람의 정과 따뜻함을 만났고 그 매력에 흠뻑 빠졌다. 친절함. 그것은 아주 작고 사소한 것 같지만 그 사소함이 모여서 한 나라의 거울이 된다.

 

Question 3 그래서 왜 푸꾸옥인데?

동아시아에서 백사장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여행지마다 한가득을 메우는 '유커'를 찾아보기 힘든 곳이 존재할까? 푸꾸옥에서는 가능하다.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이제 막 뜨는 여행지이기에 푸꾸옥은 한적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유럽인들에게 사랑받는 베트남 관광지를 증명하는 것 마냥 여기저기에는 유럽인들이 가득하다.

첫째 날 방문한 딘커우 사원에서 동아시아에서 찾을 수 없는 매력을 보았다. 딘커우 사원은 107천명에 육박하는 푸꾸옥 어부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지어진 그림 같은 사원이다. 즈엉동 야시장에서 차량 2분 거리로 뜨거운 태양을 뚫고 사원으로 올라가면 탁 트인 바다의 전경이 눈앞을 사로잡는다. 바다의 여신 티앤허우제사를 위해 지어진 곳으로 베트남인들에겐 의미 있는 곳이다. ‘사원하면 아시아의 대표적인 종교 불교의 메카이지만 이곳의 모래와 바다의 전경을 보자면 동아시아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숨은 진주임에 더할 나위 없다.

 

사원 관람을 끝마치고 이동한 세계 최장 케이블카 썬월드 케이블카는 총 7,900M의 길이로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푸른빛의 바다는 오감을 자극한다. 30분 정도 소요되는 탑승시간동안 둘러보는 풍경은 시원하게 속을 뚫어주는 듯한 기분을 자아낸다. 썬월드 케이블카를 타고 내리면 에메랄드 빛 아름다운 바다의 작은 공원 혼똠섬에 도달하게 된다. 전용 차량을 타고 들어가는 혼똠섬은 푸꾸옥이 최대의 휴양지라는 말을 실감하게 해준다. 하얀 백사장의 수중 놀이시설에는 유럽인들이 가득하고 그곳에서 저렴하게 먹는 베트남 맥주는 환상이다.

 

셋째날, 저녁을 먹기 위해 도착한 선셋 사나토 비치클럽은 일몰을 보며 로맨틱한 분위기에 식사를 하고 서쪽 해변의 아름다운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조형물과 바다, 그리고 일몰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즉석에서 구워주는 꼬치와 해산물들은 그 풍미가 배가 된다.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나누어주는 칵테일과 핑거 푸드로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곳곳에 낭만적인 일몰과 그 앞에 선 사랑스러운 연인들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찍는 족족 인생샷이 되며 저렴한 가격에 환상적인 뷰와 분위기, 미식까지 사로잡는 특별한 경험은 푸꾸옥이 아니라면 할 수 없다고 감히 단정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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