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노워크 시애틀관광청장 '변화하는 시애틀…모노여행도 충분'
톰 노워크 시애틀관광청장 '변화하는 시애틀…모노여행도 충분'
  • 민다엽 기자
  • 승인 2019.04.08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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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관광청 첫 단독 세일즈 미션 개최

지난달 22일 시애틀관광청이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첫 단독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톰 노워크 시애틀관광청장과 케리 로빈슨 시애틀관광청 이사회장을 비롯해, 9개의 현지 업체가 방한해 여행사 세미나, 1:1 트래블 마트를 진행했다. 톰 노워크 시애틀관광청장을 만났다.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톰 노워크 시애틀관광청장

-첫 단독 세일즈미션의 의미는

올해 처음으로 단독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올해는 호텔을 중심으로 총 9개의 현지 업체가 참여했으며, 국내에서 약 20여명의 시애틀 담당자들이 참여해 1:1 미팅을 진행했다.

일단 항만청과 호텔, 관광인프라를 담당하는 업체 위주로 참여한 이번 세일즈 미션에는 첫 번째 교류인 만큼 서로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직접 담당자들과 만나 서로 이야기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더불어, 현지 파트너들이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보며, 향후 어트렉션 업체까지도 범위를 확대 할 예정이다.

-시애틀 전체 관광 산업 규모는?

시애틀의 전체 관광산업 규모는 2018년 기준으로 4000만에 육박한다. 그 중 절반정도인 2000만명이 시애틀에서 오버나잇 했으며, 이는 9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수치다.

대부분 비스니스 방문객이 대다수를 차지고하고 있으나, 최근 레저목적의 고객들도 차츰 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단순히 미팅 목적의 방문이 아닌, 향후 샌프란시스코나 LA와 같이 비즈니스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발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현지 파트너들과 1:1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마케팅 계획은?

시애틀은 그 어느때 보다도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다.

올 해 시애틀은 크게 녹색혁신새로운’ 3가지 주요 키워드를 통해 시애틀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시애틀 도심에는 480여개의 크고 작은 공원과 2시간 거리에 2개의 국립공원이 존재하는 등 생각 외로 녹지 비율이 상당히 높다.

더불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유명 글로벌 기업의 본사가 위치해 있는 만큼 기업 탐방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각각 기업에서도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들을 개발 중이고, 2020년에는 최대 규모의 시애틀 컨벤션 센터의 증축도 완료 될 예정이다. 다양한 볼거리 및 인프라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많은 변화가 이뤄진 만큼 모노상품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호텔 객실의 증가가 눈에 띈다

지난 2년간 호텔 객실이 20%정도 증가하면서, 이젠 좋은 컨디션의 호텔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작년 한해에만 12개의 호텔이 새로 생기고, 이를 통해 3000개의 객실이 생기는 만큼 그동안 부족했던 객실 부족도 어느정도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각 호텔마다 많은 비용 투자해서 퀄리티를 발전시켰고 경쟁력을 강화했다. 많은 호텔에서는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브로슈어나 한국어 사이트를 개설해 누구나 쉽게 예약 할 수 있다. 더불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호텔 부분에 대한 투자와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좌>케리 로빈슨 시애틀관광청 이사회장, 우>톰 노워크 시애틀관광청장

-한국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한국시장은 포텐셜이 상당한 시장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지난해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들이 시애틀을 찾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국적기가 인천~시애틀 노선을 데일리로 운영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고 본다.

또한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시애틀 노선을 강화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3월말에 A350 기종을 투입하게 될 예정으로, 이를통해 더 많은 사람이 시애틀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장 전략은

한국은 IT강국이다. 트래블 트래이드를 통한 상품의 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디지털과 소셜미디어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애틀 관련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동영상 컨텐츠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연계한 인플루언서 팸투어 등 시애틀이 여행지로서 자리 잡을 수 있는 활동들을 다각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과 시애틀은 굉장히 비슷한 점이 많다. 한국도 IT강국이고, 한국인도 커피를 상당히 좋아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시장에 관심도 높고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시애틀의 매력이 어필 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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