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다 저랬다’…中별지비자
‘이랬다 저랬다’…中별지비자
  • 민다엽 기자
  • 승인 2019.04.08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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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재개, 오는 12일 또 중단
갑작스런 중단, ‘피로감’ 호소

종잡을 수 없는 중국 별지비자 정책 탓에 여행사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양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대한 보안 강화 조치로, 2월부터 중국 전역에 대한 별지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째다.

중단됐던 중국 별지비자발급은 현재 중국본토 전 지역에 걸쳐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오는 12~18일까지 일주일간 또다시 중단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담당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중소규모 여행사는 공문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유는 별지비자 스티커부족으로, 10명 이하의 단체에 대해서는 별지비자 발급이 제한되며, 19일부터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A여행사 비자발급 담당자는 현재 별지비자 접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안정된 상태가 절대 아니다. 금세 또 어떻게 될지 변수가 너무 많은 만큼 장기적인 플랜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별지비자는 지난해 중단된 단체비자의 대안으로 여권 원본이 아닌, 별도 종이를 통해 비자를 인정을 해주는 형태를 말한다. 때문에 단체여행 시 별지비자 유무의 차이는 상당하다. 모든 인원들의 여권 원본을 직접 제출하지 않고 사본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비용면에서도 개인비자의 절반 수준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개최된 -중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하늘길이 넓어짐에 따라, 중국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단체관광의 핵심인 별지비자문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여행사들의 혼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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