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불허···보상은 어찌될까?
전세기 불허···보상은 어찌될까?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04.08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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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오슬로·카이로 운항 불허

OZ 지속적 협의로 피해 최소화 노력

여행사가 받은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시아나항공 때문이다.

지난달 22일 아시아나항공의 아테네오슬로카이로 전세기 운항 불허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전세기를 이용해 상품을 구성하고 판매하던 여행사에게는 날벼락이 떨어진 셈이다.

해당 상품에 대해 모객을 진행하던 여행사들은 예기치 못한 운항취소로 인해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대체 편을 투입하거나 심지어 일정 변경 혹은 여행 목적지에 대한 조율로 고객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안내를 제공, 정상적인 상품 진행을 도모하고 있다.

다수의 여행사들은 아테네의 경우 터키항공의 인천~이스탄불 노선으로 대체 해 진행하고 있으며, 여타 상품으로 고객의 일정을 변경해주며 위약금 또한 지급하여 고객들의 불만사항에 대처하고 있다.

N여행사 관계자는 아테네 상품의 경우 70% 이상 모객 돼 다른 항공편으로 돌리기도 쉽지 않았다. 한 업체의 경우 홈쇼핑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모객이 많이 이루어진 경우 여행사에서 손해를 보며 고객 일정과 목적지를 변경시키거나 다른 노선을 이용하여 일정을 진행시키는데 차후에 아시아나 측이 어떤 피해보상을 해줄지 기다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H여행사 관계자는 여행사 직원의 경우 이런 일이 생기면 고객의 컴플레인 해결과 대처방안을 동시에 강구해야해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심지어 마감이 다된 경우는 허탈해하며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항공사가 갑의 위치에 있다고 해도 여행사의 입장도 생각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전세기 운항 불허와 관련해 아시아나 측은 운용계획에 따른 운항 계획 철회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아시아나의 좋지 못한 상황이 전세기 운항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고 말한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유동성 위기와 경영난 등으로 국토부가 운항 허가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현재 여행사와 대체항공편 제공, 보상안 마련 등에 대해 지속 협의 중에 있다관련 팀에서는 신속히 고객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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