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청, 허수아비?
관광청, 허수아비?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04.15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남아 여행을 앞두고 있는 회사원 A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인터넷 보다 자세하고 확실한 내용을 얻고자 T관광청으로 문의를 했더니, 홈페이지에 올라온 자료가 전부니 다운받으라는 답변만 돌아온 것. 이에 A씨는 잘은 모르겠으나 관광청은 해당 국가를 대신해 한국에서 적극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이 주요 역할 중 하나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첫 동남아 여행이라 설레는 마음을 갖고 문의했는데 어이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뿐만 아니라 관광청이 홍보대행사에 업무를 위탁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M여행사 팀장은 얼마 전 상품설명회에서 지역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자료와 사진을 얻기 위해 전화를 했더니 홍보대행사에 문의해 보라는 답변을 들었다다이렉트로 될 것을 오히려 한 단계 더 거쳐야 처리되는 번거로움이 있다. 게다가 관광청이 아닌 홍보대행사에서 얼마나 전문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든다고 귀띔했다.

이에 D관광청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지역에 대한 홍보를 목적으로 설립되는 관광청은 그 의무를 다해야한다당연히 관광객이나 업계에서 도움을 요청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 충실히 답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