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인생야(夜)행’ 찾아 ‘2019 내 나라 박람회’로!
특별한 ‘인생야(夜)행’ 찾아 ‘2019 내 나라 박람회’로!
  • 임채호 기자
  • 승인 2019.04.15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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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비롯해 396개 기관 참여…다양한 야간 관광콘텐츠의 장

 정말 인생박람회가 될 것 같다

내 나라 인생야()을 주제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개최됐던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는 지차제를 비롯해 총 396개 기관이 참여해 일몰, 도시 야경, 야시장 등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높일 수 있는 야간 관광콘텐츠를 주제로 전시를 펼쳤다.

직접 찾은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반영하듯 붐볐고, 나흘간 약 10만명이 찾았다. 특히 이번 여행박람회는 정보만 제공하던 박람회에서 탈피해 국민들이 인생야행을 찾을 수 있게끔 알찬 구성으로 준비됐다. 각 부스는 열정적으로 지역을 홍보하는 담당자들의 힘찬 목소리로 가득 했고, 관람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만연했다.

지난 4,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광 차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염동열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개막식에서 윤영호 회장은 내 나라 여행 박람회는 국내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균형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올해의 주제인 인생야행에 대해서는 야간 관광 콘텐츠를 통해 숙박 여행까지 연계 발전해야 지역 관광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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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관통한 키워드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이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라는 뜻의 신조어 인스타그래머블은 최근 국내 전시의 최대 트렌드이자 흥행보증수표로 자리 잡았다.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 역시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전시장 곳곳에 배치했다.

결과는 적중했다. 개막식이 열린 4일부터 전시장 포토존 곳곳에는 SNS 트렌드를 이끄는 세대인 10대와 20대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눈에 띄었다. 또한 포토존별로 직원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세심한 배려도 인상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박람회의 포토존은 형식적으로 제작된 것이 아닌 인생야행이라는 주제에 맞게 구성됐다. 야경 이미지를 주제로 한 포토존은 인생야행과 어우러져 박람회의 전체적인 분위기 형성과 주제 각인에 한 축을 담당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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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한 기관 부스들 중 가장 알찬 내용과 주제에 부합하는 디자인으로 구성된 곳은 우리나라 주요 관광정책을 소개하고 각종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정책관(내 나라 여행정보)’이었다. 정책관에서는 한국관광공사의 주요 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 ‘한국관광 100’, ‘여행주간’, ‘두루누비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사업에 대한 홍보가 주를 이뤘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10개 권역을 주제로 한 야경 스폿 포토존은 검정톤의 부스 디자인과 어우러져 멋을 뽐냈고, 권역별 팸플릿과 마그넷 등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련 굿즈 상품도 이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개 업체의 상품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해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전략팀 여인혁 대리는 이번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의 정책관은 한국관광정책 홍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끔 내용과 부스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주요 관광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식이 열린 4일에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의 관광도시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매년 관광잠재력이 큰 중소도시 2~3곳을 선정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경기도 안산시, 전라남도 강진군, 울산광역시 중구가 선정됐다.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은 문화체육관광부 김현환 관광정책국장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 윤화섭 안산시장, 이승옥 강진군수, 박태완 울산중구청장 등 주요인사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산시립국악단의 연주와 강진군 청자 역사 역할극, 울산중구 마스코트 큰애기의 댄스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박태완 울산중구청장

윤화섭 안산시장은 선포식에서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안산시는 올해를 관광도시 완성의 해로 정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고, 이승옥 강진군수는 남도 답사 일번지 강진군은 문화예술자원을 관광과 접목시켜 체류형 관광지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박태완 울산중구청장은 역사와 문화, 생태가 어우러진 도시인 울산중구를 한 번도 오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게끔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안산·울산중구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장 중앙에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전라남도 강진, 경기도 안산, 울산광역시 중구의 부스가 자리 잡았다.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세 곳은 각각 어떠한 관광자원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내 마음이 닿는 곳, 강진

강진은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프로젝트는 상황극 및 공연을 통해 다산 정약용, 영랑 김윤식 등 역사적 인물을 역할극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과거로의 여행콘텐츠다. 역할극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역사를 접한다는 점은 민속촌과 비슷하지만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며 전문적인 관광해설까지 겸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강진군 관광과 강승원 차장은 강진군은 또한 그동안 강진군 관광에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FIT 여행객들의 교통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4월말부터 관광지 순환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과 같은 절경을 강진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끔 영랑생가, 금서당 등 강진의 관광지를 한 데 묶는 트레일 코스도 개발중이다고 전했다.

 

바다와 도심의 멋을 한 번에, 안산

안산은 수도권에서 자연과 문화자원이 가장 풍부한 곳이다. 안산시는 세계최대의 조력발전소인 시화호조력발전소를 비롯해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등 총 9개의 자연관광자원을 안산 9으로 선정하고 주력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산 다문화거리, 안산 거리극축제 등 문화자원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모습을 가진 관광지로서 다가가고 있다.

안산시 관광과 김재현 주무관은 안산시는 안산시티투어 버스를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만들고 있다안산은 화랑오토캠핑장을 통해 도심 속 힐링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라고 전했다.

 

울산 큰애기와 함께, 울산중구

을산중구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곳이다. 대신 은하수길로 유명한 태화강 십리대숲과 같은 자연경관과 문화의 거리, 원도심 개발 등 문화자원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로 다가서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작년 우리나라 캐릭터 대상에서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한 마스코트 울산 큰애기를 내세워 캐릭터 상품, 웹툰 등을 통한 관광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울산 중구청 문화관광과 이정석 주무관은 울산중구는 큰애기를 매개체로 자연·문화의 결합 및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히며 야시장 식사 후 함월루, 십리대숲 은하수길에서 멋진 야경을 만나고, 중구청이 직영으로 운영해 가격이 저렴한 어련당 한옥숙소에서 숙박하며 울산중구의 매력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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