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슈퍼 갑질 ‘터졌다’
항공사 슈퍼 갑질 ‘터졌다’
  • 이영석 기자
  • 승인 2019.04.29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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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통해 항공차액 빼돌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가루다항공사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최근 가루다항공 K부장이 2015년부터 KY차장과 결탁해, 가루다항공 자회사인 GOH(가루다오리엔트홀리데이)를 이용해 K사에서 발권한 항공권 입금액과 GOH에서 가루다항공으로 입금한 항공권 금액의 차액을 K부장과 KY차장이 공모해 1억 원이 넘는 돈을 착복한 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항공사 슈퍼 갑질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가루다항공노동조합은 201711월 가루다항공사에 근무중인 K부장에 대한 위법적 영업행위 및 불법행위에 대해 지점장에게 담당자에 대한 인사 조치를 요청했었고, 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18718일 가루다항공 압수수색까지 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흐지부지 넘어갔었다.

이번 사건도 내부자 고발로 인해 확인된 사실로 가루다항공 관계자는 “K부장이 KY차장과 결탁해 지난 2015년부터 GOH를 통해 1억 원이 넘는 항공료 차액을 착복한 혐의가 내부조사와 해당여행사 대표와 확인한 결과 사실로 들어났다. 내부적으로도 창피한 일이다해당여행사를 통해 명확한 자료와 진술서, 녹취파일을 받아, 지점장에게 보고한 후, 사실로 들어날 경우 적법절차를 밟아 K부장에 대한 인사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대표는 가루다항공측이 확인 요청한 자료조사 결과, 사실이었다. K부장은 15일 회사를 방문, 시인하고 지난 18Y차장 이름으로 12800원을 법인으로 입금했다개인적으로는 횡령 금액을 모두 입금해 형사 처벌할 생각은 없지만, 가루다항공 측에서 요청한 자료는 정리해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 대해 여행사 관계자들은 오죽하면, 내부자 고발이 연이어 이어지겠느냐? 가루다항공의 일부 몰지각한 임원들의 불법영업 행위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경질을 통해 여행사에 갑질을 하는 항공사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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