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박람회의 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박람회의 꿈
  • 임채호 기자
  • 승인 2019.05.13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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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로 첫 발

올해 34회를 맞는 한국국제관광전(KOTFA)’은 뜻 깊은 도약을 준비 중이다. 한국국제관광전 주최사인 ()코트파는 지난 129일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국제트래블마트를 주최하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행사를 확대 개최키로 했다. 그렇게 탄생한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eoul International Tourism Industry Fair / SITIF)’.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박람회로의 첫 발을 내딛은 박강섭 코트파 대표이사를 만나 그의 당찬 포부를 들어보았다.

임채호 기자 lch@ktnbm.co.kr

박강섭 (주)코트파 대표이사

-KOTFA, 새로 태어나다

그동안의 한국국제관광전은 단순한 전시회 위주였다. 행사에 참가하는 지자체들은 전시회를 넘어 B2B 행사 개최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았고, 국내를 찾는 외국관광객은 늘고 있지만 외국 여행사들과 접촉할 창구는 부족했다. 그래서 서울시가 진행해오던 B2B 행사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를 주목하게 됐다. 한국국제관광전과 같은 기간과 장소에서 열린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될 것이라는 확신 하에 서울시와 MOU를 체결했고, 그렇게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가 탄생하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라는 큰 우산을 쓰고 코트파의 전시회와 서울시의 인바운드트래블마트가 연계되는 형태다. 지금까지는 전시회만이 존재했다면 이번 박람회는 인바운드는 물론 아웃바운드, 인트라바운드까지 총망라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산업박람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각 산업 관계자들이 만나 실질적인 결실을 맺어 수출 증대로도 이어지는 장이 펼쳐지길 희망한다.

중국, 러시아, 중동 등 해외바이어 100여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도 진행된다. 병의원, 지자체들이 참가해 해외의료관광객 유치 상담을 진행하며 의료관광 및 웰니스 체험존을 설치해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유력 관광기업들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취업준비생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채용박람회는 즉석 면접 및 채용까지 진행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해외 바이어 대상 팸투어

박람회 기간 국내를 찾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당일 혹은 12일 일정으로 수도권을 비롯 주변 지역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의 참가접수를 받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이 전시장에서 실제로 B2B 상담을 진행하며 눈으로 확인하고, 원하는 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매력 포인트를 발굴하는 팸투어를 구성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박람회로

독일의 ITB, 중국의 CITA 등 각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박람회는 규모는 물론 내용 면에서도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어우러져 그 나라의 전반적인 관광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소규모 전시회 혹은 지자체의 B2B 행사만이 개최될 뿐 대규모 박람회가 없었다. 그래서 민·관이 협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박람회로 확대시키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했다. 이번 서울시와 협력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한국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내의 관심이 필요하다. 좋은 기회가 있음에도 아직까지 국내 관심이 적은 편이다. 박람회의 긍정적인 부분들이 홍보가 돼 내년부터는 국내 참가 규모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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