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할래?” 유네스코 인정 사찰 7곳
“산책할래?” 유네스코 인정 사찰 7곳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05.13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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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5, 평범한 여행을 벗어나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은 국내 산사로 마음을 정화하는 여행길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는 이달의 걷기 좋은 여행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산사, 한국의 승지승원으로 등재된 국내 사찰 7곳을 선정하였다. 이에 한국관광신문은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예린 기자 lyr@ktnbm.co.kr

1. (충남 공주) 곡사 솔바람길 2코스 명상산책길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에 있는 천년고찰 마곡사는 5층 석탑을 비롯해 수많은 성보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7대 사찰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의미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춘마곡 추갑사(春麻谷秋甲寺)’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마곡사와 함께 신록과 소나무숲길이 어우러진 솔바람 길을 걸어보자.

코스경로 : 마곡사천연송림욕장은적암백련암활인봉생골마을마곡사

거리 : 5km

소요시간 : 3시간

난이도 : 보통

 

2. (전남 순천) 남도삼백리 9코스 천년불심길 (선암사)

산 기운이 강하다보니 전국에서 이름난 큰 절 두 곳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암사와 삼보사찰 가운데 하나인 송광사가 사이좋게 동, 서로 마주하고 있다. 수려한 산수에 드높은 불심을 가진 고찰이 있는 만큼 길()이 빠질 수 없다. 선암사에서 시작해 조계산의 고갯길을 넘어 송광사까지 이어지는 답사길, 천년불심길이다.

코스경로 : 선암사 주차장~선암사~생태체험장~큰굴목재~보리밥집~대피소~송광굴목재~송광사~송광사 상업지구

거리 : 12km

소요시간 : 4시간

난이도 : 어려움

 

3. (충남 보은) 오리숲길, 세조길 (법주사)

충북 보은 속리산 아래 법주사에는 오래 전부터 절집을 찾는 이들이 걸었던 오리숲길과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가 얽힌 세조길이 있다. 오리숲길은 사내리 상가거리부터 법주사 입구까지 이어진 길이 십리의 절반인 오리라는 데서 유래했다. 오리숲길에서 법주사를 거쳐 세조길의 종점인 세심정까지는 호젓하고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울창한 숲과 달천계곡, 수변 데크길이 어우러져 다양한 풍경에 취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코스경로 : 속리산 버스터미널~오리숲길 입구~법주사 매표소~법주사·오리숲길 끝·세조길 입구~탈골암 입구~세심정 갈림길

거리 : 4.6km

소요시간 : 1시간 40

난이도 : 보통

 

4. (경북 영주) 소백산 자락길 11코스 (부석사)

소백산은 백두대간의 허리쯤에 해당하는 곳으로 산의 남쪽은 선비의 고장으로 이름난 영주지역이다. 그래서인지 소백산에는 맑고 선한 기운이 흐르며, 소백산 자작길 11코스는 소백산 자락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해준다. 무엇보다 한국 10대 사찰 중 하나인 부석사에서 시작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영주의 드넓은 사과밭을 지나 시골 사람들의 삶을 엿보게 해주고 단산지()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게 한다.

코스경로 : 부석사~소백산예술촌~숲실~사그레이~양지마~남절~모산~단산지~좌석사거리

거리 : 13.8km

소요시간 : 4시간

난이도 :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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