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멀지 않아”
“행복은 멀지 않아”
  • 임채호 기자
  • 승인 2019.05.27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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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가 당신에게

우리는 빠르게 지나치는 순간 속 많은 것을 놓치곤 한다. 공항으로 향하는 영종대교 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단순히 공항으로 향하는 발판이라고만 생각했던 영종도. 신공항하이웨이가 지난 21일 파워블로거와 사진작가, 언론사 등 22명을 초청해 진행한 삼거리(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 영종도 팸투어는 가지고 있던 편견의 흙을 걷어내 빛나는 진주를 보여주었다. 그렇게 알 수 있었다. 바다 위 놓인 다리가 좁힌 것은 행복과의 거리였음을.

임채호 기자 lch@ktnbm.co.kr

 

*신공항하이웨이?

신공항하이웨이는 국내 최초의 민자유치시설사업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건설 및 유지관리, 재난 등에 대비한 안전 시스템 구축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동시에 6년째 팸투어를 진행하며 영종도 주변 관광자원발굴 및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팸투어 인솔을 담당한 배효섭 신공항하이웨이 기획관리실 차장은 신공항하이웨이는 단순 영리목적 민간 기업을 넘어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공동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다팸투어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 및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큰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휴게소, 그 이상의 의미

영종대교 휴게소는 영종대교 건설 역사를 전시하던 전시관을 리모델링해 만들어 다른 휴게소들과 느낌부터 다르다. 작은 테마파크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랑의 자물쇠, 코인 노래방, 오락기, 포토존, 즉석사진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휴게소 2층에 위치한 선셋 라운지는 유명한 서해안 낙조 감상 스폿으로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면 포토그래퍼들이 몰리기도 한다. 또한 영종대교 휴게소의 먹거리는 소규모 지역상인과 공동 발전 도모를 위해 강화순무국밥이라는 이색 먹거리를 판매하며, 휴게소가 자체 개발한 짬뽕만두김치라면도 판매 중이다.

영종대교 휴게소에는 우리나라 최초느린 우체통도 위치하고 있다. 느림의 미학, 아날로그의 향수를 전하는 느린 우체통은 2009년 첫 선을 보였고, 10년간 154천여건의 편지를 전달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영종도가 지나온 세월

영종역사관은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긴 세월을 지나온 영종도의 유구한 역사와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전시실에서는 영종·용유 지역의 전반적 역사 및 선사시대 유적지, 출토유물과 고려시대 자연도라 불리던 영종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2전시실의 경우 자연도가 영종도로 변화하게 된 계기를 시작으로 쇄국과 개항의 역사, 현대에 접어들며 세계의 관문으로 성장하는 영종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족 나들이 여행객들을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체험전시실에서는 염전체험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종도 역사 체험시설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5세 이하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휴식과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키즈룸도 마련돼 있다.

 

*비밀의 땅, 실미도

지난 4, 임시개통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잠진도~무의도 간 연도교(임시명칭)’는 배를 타고 이동해야만 했던 무의도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임시개통 중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고 무의도를 찾는 관광객은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무의도에서 썰물 때 길이 열려야만 도달할 수 있는 실미도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있는 실미도는 길이 열리는 시간이면 갯벌 양식장에서 실제 조업을 하는 이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 자유 트래킹도 즐길 수 있다. 섬 입구 반대편에는 영화<실미도>의 실제 촬영지도 만나볼 수 있다. 건너편 무의도 주변은 오토캠핑장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눈부시게 빛나던 마시안

일명 마시안 해변 카페거리. 그 중에서도 가장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곳은 단연 마시안 제빵소. 주변의 다른 카페들과 달리 평일에도 손님들로 붐비는 이곳은 맛있는 빵과 음료를 판매하는 베이커리 겸 카페다. 특히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어우러지는 마시안 해변의 풍경이 아름다워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 마시안 해변에서는 승마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전문 강사의 강습을 통해 초보자라도 저렴한 가격에 쉽게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말을 타고 숲 속을 거닐 수 있고, 숙달된다면 햇살이 눈부시게 내려앉은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달려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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