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 항공업 수도로 탈바꿈
‘서울’ 세계 항공업 수도로 탈바꿈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06.10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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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75회 IATA 서울 연차총회 이모저모

대한민국 항공 역사에 한 획 그을 IATA 서울 연차총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75회 국제항공운송협회(이하 IATA) 연차총회가 최초로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간 개최됐다. 이에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항공인사들이 서울로 모였으며 각종 외신 기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항공 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이는 대한민국이 세계 항공업계 트렌드를 이끌 매머드급 이벤트로 국격 향상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항공산업 위상을 증명해 보이기도. IATA 연차총회 1년에 한번 개최되는 명실공항 국제 항공업계 최대의 행사로 IATA 결의안 채택 및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는 핵심 회의체다.

이예린 기자 lyr@ktnbm.co.kr

 

세계 항공업계 이끌 2019년 의제

지난 1일 오후 개최된 IATA 연차총회 첫날에는 참석자들의 등록과 세계 언론매체에 남미·유럽·아프리카·중동 지역의 항공 산업 및 항공 인프라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일 개막식으로 IATA 연차총회의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서는 지난 4월 별세한 조양호 회장을 기리기 위해 추모 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고인을 기억하며 묵념하는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이 자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신임 회장은 IATA 서울 연차총회 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총회가 항공업계의 기회라는 선물이 어디 있는지, 그것을 둘러싼 위기라는 포장을 어떻게 하면 잘 뜯어내고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우리 항공업계가 발견한 기회와 가능성들이 고객들은 물론 인류의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후 IATA 연간 활동 보고, 집행위원회 활동 보고, 재무제표를 비롯한 2019IATA 결의안을 승인하는 과정이 진행됐으며 IATA 집행위원회 신임 위원 선출, 2020년에 열릴 제76회 연차총회 개최 장소 및 시기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튿날에는 여행의 디지털 변혁에 따른 항공사들의 미래, 항공 교통 관리 이슈, 항공 산업의 미래와 지속가능성, 디지털 기술을 통한 고객 만족도 최적화 방안, 장애 승객 수송을 위한 다양한 논의 등 폭 넓은 의제들이 다뤄져 풍성한 지식 공유의 장이 이루어졌다.

 

항공업계 파워 피플

이번 서울 총회에는 회원사들 CEO, 항공기 및 부품 제작사, 항공업계 및 관광업계 관계자, 언론매체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하여 약 1천여 명의 전 세계 항공업계 파워피플들이 대거 모였다. 이에 서울은 3일 간 세계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변모했으며 대한민국을 전 세계로 알리는 채널의 역할을 했다. 더불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항공 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의 자연스러운 노출로 동북아 지역의 허브공항인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한항공에 특별한 IATA 서울 총회

IATA 연차총회의 서울 개최는 대한민국은 더 이상 전 세계 항공 산업의 변방이 아닌, 중심이 됐다는 의미다. 이번 총회는 나라에서 항공산업의 위상이 공고하지 않으면 개최되지 어렵기 때문. 2019년 항공 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이러한 변화가 항공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를 가장 최 일선에서 알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점에서 대한민국은 2019년 한해 항공산업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에게는 이번 연차총회 개최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올해가 바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198911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IATA에 가입한 대한항공의 IATA 가입 30주년의 해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기념비적인 해에 연차총회를 주관하게 됐다는 것. IATA 연차총회 개최로 대한민국 서울은 세계 항공 산업의 수도로 탈바꿈하게 됐다. 한 해를 관통하는 항공산업 전략을 수립하게 될 이번 IATA 연차총회를 토대로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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