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앞둔 ‘리딩여행사’들의 행보
성수기 앞둔 ‘리딩여행사’들의 행보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06.10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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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는 하나투어, 한 달 살기 호황
모두투어 소폭성장 성수기 반등 노려

하나투어가 5월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 미포함)가 작년 동월 대비 15.9% 감소한 244천여 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해외여행객들의 여행 목적지 비중은 일본이 가장 많았으며 동남아>중국>유럽>남태평양>미주 순이었다. 전년 대비 여행수요는 전 지역이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이 28.5% 감소했고, 동남아(9.2%), 중국(8.9%), 남태평양(8.3%), 미주(10.4%)는 여행객이 10% 안팎으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유럽(1.4%)은 러시아(55.1%), 지중해(17.0%) 등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음에도, 비중이 큰 서유럽이 13.1% 줄어들며 전체 여행수요로는 감소 추이를 보였다. 작년까지 줄곧 두 자리대 증가세를 유지하던 해외여행수요가 올해 들어 주춤한 가운데, 여행업계 내에서는 특가’, ‘특수지역’, ‘()패키지등이 화두다. 더불어 미디어를 통해 화제몰이를 한 여행지나 특수지역을 찾는 여행은 여전히 인기다. 일례로 지난 5월 한 달 살기 여행 트렌드로 인지도를 높인 태국 치앙마이 여행수요가 작년 5월 보다 110.9%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치앙마이를 뺀 나머지 태국 여행수요가 24.4% 감소한 것과 상반된 성적이다. 그리고 러시아(55.1%), 지중해(17.0%) 등 각종 여행 예능의 배경지로 출연한 곳들이나, 내몽고를 비롯한 중국 화북지역(51.8%), 남미(21.7%) 등 특수지역 여행수요도 일제히 증가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5144천명의 해외여행수요와 104천명의 항공권 판매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성장을 달성했다.

패키지 판매가 마이너스 6.2% 역성장을 보였지만 항공권 판매가 17.2% 고성장을 달성, 전체 송출인원 기준 0.8% 성장을 기록했다. 현지투어를 포함한 입장권 등의 단품 판매가 여전히 부진을 보였지만 항공권판매의 고성장과 주력사업인 패키지여행 판매가 비교적 선방해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여행상품 8%, 항공권 70%대 성장으로 가장 좋은 성과를 나타냈으며 일본 또한 하락폭을 줄이며 반등의 여지를 남겼다. 유럽은 패키지 판매에서 소폭이나마 성장을 이어갔지만 단품 판매 부진이 아쉬웠다.

전년대비 짧은 휴일에도 견조한 5월성과를 거둔 모두투어는 현재 진행 중인 메가세일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연중 최대성수기인 7월과 8월 대대적인 반등을 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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