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경험넘어 ‘감성’에 집중
캐나다 여행…경험넘어 ‘감성’에 집중
  • 토론토 = 민다엽 기자
  • 승인 2019.06.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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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dez-vous Canada 2019-上

랑데부캐나다 2019’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캐나다 방문객은 처음으로 2100만여명을 넘어서며 역대최대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43번째를 맞은 랑데부의 470개 부스가 모두 매진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560개의 셀러와 전세계 578명의 바이어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행사기간 동안 30000개가 넘는 대면 미팅이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35개의 업체가 참석했다.

토론토 = 민다엽 기자 mdy@ktnbm.co.kr

올 해 캐나다 주요 관광청들의 포인트는 변화에 있다. 2017년 처음으로 방문객 2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년간 끊임없는 성장으로 전성기를 맞은 캐나다는 2019년을 커다란 분기점으로 삼고 대대적인 변화에 돌입했다. 새로운 브랜드인 ‘For Glowing Hearts’을 런칭하고, 로고(Logo) 또한 새롭게 바꿨다.

‘For Glowing Hearts’는 단순히 경험적인 가치에서 벗어나,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라는 의미를 갖는다. 캐나다 여행에서 겪은 개인적인 이야기와 의미들을 공유하고, 그로인해 내 인생에 어떠한 변화가 찾아왔는지 등 여행의 감성적인 가치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하트 모양의 로고는 여행자와 강한 감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고안됐다고 한다.

데이빗 골드스테인 캐나다관광청 청장은 오늘날 여행자는 경험 이상의 것을 원한다. 단순한 여행의 경험을 넘어, 감정을 교류하고 열정을 나누고 싶어한다. 브랜드 진화는 캐나다 여행이 당신의 가슴에 영원한 흔적을 남길 것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되며, 그것이 우리가 우리의 열정을 나누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편, 랑데부 2020는 내년 55~8일 퀘벡시티에서 개최된다.

데이빗 골드스테인 캐나다관광청 청장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빗 골드스테인 캐나다관광청 청장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포텐셜은 충분, 관건은 실행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집계한 한국인 잠재 여행객은 1600만여명으로, 이 중 850만 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향후 2년 내에 캐나다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한국인의 캐나다 레저 방문 중 절반에 가까운 방문객들이 5월과 8월 사이에 방문했지만, 9월과 10월에 방문하고자 하는 수요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한국 여행객들의 관심사는 자연 관광 지역 음식 체험 및 요리 도시와 자연의 조합 순이었고, 특히 한국인 여행자의 절반이상(56%)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 패키지 상품뿐만아니라,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 구매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제 여행사를 통한 방문은 이 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여진다.

시그니처 경험

올해는 새롭게 33개의 시그니처 익스피어리언스(Canadian Signature Experiences)가 추가된다. 이는 오직 캐나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200여가지의 여행경험을 모아놓은 컬렉션으로, 새롭게 선정된 시그니처 익스피어리언스는 BC주과 알버타 주가 포함된 서부 지역에 총 18, 온타리오주와 퀘벡주가 포함된 센트럴 지역에 8, 노바스코샤가 위치한 아틀란틱 지역에 4, 유콘과 노스웨스트준주가 위치한 북쪽에는 3곳이 새롭게 선정됐다.

 

 

<현장 스케치>

지난 5년간 캐나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데이빗 골드스테인 캐나다관광청 청장이 이번 행사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관계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지난 5년간 캐나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데이빗 골드스테인 캐나다관광청 청장이 이번 행사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관계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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