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존폐루머 ‘사실무근’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존폐루머 ‘사실무근’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06.17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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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사라진다고 소문을 들었다

예년과 달리 단순 전시에 국한 된 것이 아닌 실질적 구매로 이어지는 여행마켓을 컨셉으로 전환하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놓고 업계 내 일각에서 억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규모와 기간이 줄어든 것이 그 원인이다. 실제로 13회 차를 맞이한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의 경우 2013704, 2014840, 2015910, 20161019, 20181140개의 부스를 유치하며 꾸준히 몸집을 불려 나갔다. 반면 올해 900개의 부스만 개설됐다.

이에 한 여행업 관계자는 이번년도를 끝으로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중단된다는 소문을 들은 바 있다.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던 오프라인은 사라지고, 온라인으로만 유지된다는 것이라고 귀띔하며 업계가 전반적으로 힘들다 보니 그럴 수 있겠다싶었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대해 하나투어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업계에 떠도는 소문을 들어본 적 있다. 하지만 하나투어 박람회가 중단되는 것은 단 한 번도 논의된 적 없다. 절대 사실무근이라며 올해 박람회 성격이 바뀐 것은 기존 불특정 다수에서 실수요자 고객을 타겟으로 변경하는 과정이었다. 이에 따라 박람회장 규모 자체가 줄어들었으며, 참여 부스 역시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예약 공간까지 마련해 각 부스 당 면적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미수금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달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미청구액을 나중에 다른 여행상품 지상비에 추가해 청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나, 홍콩의 한 현지 여행사인 W사의 경우 이런 거래가 일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것이 회사차원의 이중장부를 관리하거나, 부당한 이익을 얻기 위한 조직적 행위는 아니었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는 금지하고 있으며, 발견 시 직원들을 중징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해당 업체의 물량이 줄어든 부분은 현지의 다른 여행사들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비중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것이다. 지상비가 다른 홍콩 현지 여행사 대비 높아 수차례 인하를 요청하였으나 시정이 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일부 조정한 사실이 있다향후 문제가 없었는지 1차적 내부 조사를 진행했으며, 객관적 자료를 확보해 제도적인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지난달 10일부터 당사의 감사위원회는 외부 전문 조사인을 선임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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