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홈쇼핑할래?
언제까지 홈쇼핑할래?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06.17 0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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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가성비와 가心비를 동시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모객효과↑

인플루언서(Influencer),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팔로어)를 보유한 ‘SNS 유명인을 칭한다. 이들은 기존 셀러브리티처럼 유명하지도 않고 연예인처럼 외모나 퍼포먼스로 인기를 얻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타인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도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홈쇼핑에서도 호스트들은 프로그램에서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는 반면, 인플루언서가 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방송 경력과 긍정적 이미지를 갖춘 이들은 엄청난 매출을 올리며 홈쇼핑 업계에서 일명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으로 불리기도.

때문에 여행업계에서도 필요악인 홈쇼핑 대신 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예를들어 한 여행사의 경우 유명 재테크 인플루언서와 동행해 풀빌라에서 머무는 상품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에 R랜드사 대표는 홈쇼핑으로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을 창출하려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강조하며 많은 팬들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는 인터넷 개인의 채널을 통해 직접 촬영하여 동영상을 올리고 자연스럽게 조회수가 상승함에 따라 그 홍보효과도 가져온다. 또한 확실한 모객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A여행사 부장은 “5000만원 이상 들여서 홈쇼핑을 했는데 경쟁 업체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해 성공 한 것을 보면 허무하다이제는 시대가 변했다. 온라인 채널은 더욱 더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를 보니 여행을 자주 다니는 2030세대의 경우 홈쇼핑 보다 SNS를 더 많이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또래 인플루언서들이 여행을 다녀온 영상을 보며, 쉽게 떠날 수 있고 인터넷의 유행이 되는 것 같다. 신규 수익창구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여행사도 이와 같은 흐름에 발맞춰 나가야 할 것이라며 그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인플루언서와 더불어 팟캐스트활용도 난관에 봉착한 여행사 모객에 대안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팟캐스트란 인터넷 망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아우른다. 여행사도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극대화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찾을 수 있다.

현재 팟캐스트를 운영 중인 한 여행업 관계자는 오프라인으로 제공되던 여행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장해 불특정 다수 소비자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소식을 전달해 나가는 동시에 모객도 시도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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