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맡기세요” 피시방에!
“캐리어 맡기세요” 피시방에!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07.01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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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혁 Lugstay 대표 인터뷰

여행용 짐을 보관해준다. 그것도 피시방, 헤어샵, 네일샵, 가죽공방, 커피숍, 안경점에서.

FIT고객이 늘어나면서 캐리어를 끌고, 배낭가방을 맨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행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여행용 짐. 관광지를 둘러보고, 맛집을 찾아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큰 캐리어와 배낭가방은 활동을 제약한다. 물품보관함에 맡기기에는 시간당 지불하는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짐을 함부로 맡기자니 안전이 염려된다. 이를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바로 스타트업 기업 Lugstay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우리 주변 곳곳에 있는 상점의 빈공간을 이용한다니, 혁신적이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오상혁 Lugstay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예린 기자 lyr@ktnbm.co.kr

 

불편을 기회로

오상혁 대표는 여행을 좋아했다.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누비며 홀로 여행을 즐기던 중 관광지 한곳을 들릴 때마다 자전거를 맡기는 비용에 부담을 느꼈으며 더불어 필리핀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할 때 장비를 맡기는 불편함을 겪었다. 그래서 그는 문제점을 인지했다. 2017년 오상혁 대표는 홀로 이 문제점에 대해 개발을 시작했다. 그리고 작년 12Lugstay의 본격적인 런칭이 시작됐다. 그의 눈엔 상점의 빈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여행시장이 패키지에서 자유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으로 인해 고객들은 더 가볍게 여행을 다니길 원한다. 상점주들은 빈공간을 가지고 수익을 창출하며 더불어 손님 모객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가벼운 여행, Lugstay

주요 여행지와 교통편 근처 상점의 빈공간을 활용해서 FIT 고객들의 짐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어플리케이션 모바일 위치서비스를 기반으로 근처에 짐 보관소가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피시방, 게스트하우스, 헤어샵, 네일샵, 가죽공방, 커피숍, 안경점 등과 제휴를 맺고 서로 수익 쉐어를 한다. 염려하는 안정성에 대해서도 확실하다. 분실 보험은 필수며, CCTV와 직원의 상세 조사도 마친다. 24시간 운영하는 상점의 경우 짐을 하루종일 맡길 수 있다는 매리트가 있다. 시간 당 요금을 받는 물품보관함과 달리 하루종일 짐을 보관해도 6달러밖에 되지 않으니 엄청난 가치가 있다. 현재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바이럴로 굉장한 홍보효과를 보고 있으며 일본, 중국, 홍콩 등이 주고객을 이루고 서울 120여곳과 부산, 인천공항 쪽도 확보 예정이다. 제주 전주 관광지에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에 이어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상혁 대표는 짐보관 서비스에서 끝나기보다 도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한다. 짐보관 상점을 연계해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진정한 FIT여행객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오상혁 대표. 그는 제휴해서 마케팅을 진행할 뜻이 맞는 업체를 기다리고 있다. 안전하고 편리한 짐보관 서비스를 위해 그는 끊임없이 연구한다.

럭스테이(Lugstay) 공식 웹 사이트 https://www.lugst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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