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속 ‘해돋이·해넘이 명소’
터키 속 ‘해돋이·해넘이 명소’
  • 임채호 기자
  • 승인 2019.07.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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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문화관광부 추천 숨은 명소

터키문화관광부가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즐길 수 있는 터키의 해돋이·해넘이 명소를 소개한다.

터키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색다르게 맞이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넴루트 산(Nemrut Mountain)을 추천한다. 198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넴루트산은 특히 해발 2,150m 정상에 기원전 번성했던 소국 콤마게네의 왕 인티오쿠스 1세의 거대한 무덤과 무덤 앞 최대 9미터 높이의 5개의 거대 신상이 빛에 따라 변하는 신비하고 이국적인 경관이 인상적이다. 넴루트산에서 일출을 만나기 위해서는 한밤중 산 중턱에서부터 도보로 30분을 이동해야하지만, 밤하늘을 수놓는 별이 고단함을 잊게 만든다. ,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담요나 따뜻한 겉옷을 챙겨야 한다.

에게해 북쪽에 위치한 보즈자다 섬(Bozcaada Island)‘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 속 아름다운 일몰을 만끽할 수 있다. 2017년 뉴욕 타임스 선정 꼭 가봐야할 여행지 52에도 선정된 보즈자다 섬은 터키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따스한 햇살을 머금은 바다와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이 있는 한적한 항구 마을이다. 보즈자다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뷰 포인트는 폴렌테 페네리로 푸른 바다에 펼쳐지는 핑크색과 붉은 장밋빛 노을이 장관이다. 특히 해안을 따라 늘어선 풍력 발전소가 마치 작은 바람개비처럼 보이는 이색 풍경이 인상적이다.

더불어 마을에는 오래된 테라스가 있는 그리스식 가옥이, 마을 뒤편으로는 넓은 포도밭이 그림처럼 자리해 터키와 그리스의 문화가 융합된 보즈자다 섬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신선한 해산물과 올리브 오일을 이용한 에게해식 요리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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