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펍? 脫일상의 ‘교집합’
여행과 펍? 脫일상의 ‘교집합’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07.15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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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웅 텅댄스(tonguedance) 점장

지난 2일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처음으로 시도한 여행업계 소통한DAY’ 행사가 광화문에 위치한 텅댄스(tonguedance)’에서 개최됐다.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했고 기존 흔하게 진행했던 호텔에서가 아닌, ‘다이닝펍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실제로 관광청 직원들에게 문의가 많았다고. 관광업계 사람들에게도 소문이 자자했던 텅댄스. 최길웅 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예린 기자 lyr@ktnbm.co.kr

 

광화문스럽지 않은 이곳

지난 4월 오픈한 텅댄스는 식사가 가능한 맥주집. 일명 다이닝펍이다. 한옥을 모티브로 제작한 건물은 한옥집 전통구조로 마당이 있고 세 면이 둘러쌓인 구조를 이루고 있다. 하늘이 보이는 높은 건물의 내부는 웅장함을 자아낸다. 더불어 올 가을 루프탑도 개관예정으로 룸을 찾는 고객들에게 프라이빗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치 비행기 퍼스트클래스의 버금가는 멤버쉽 위주의 고급화를 준비 중인 것이다. 이곳은 유럽의 성당과 같은 구조물로 광화문 지역에 어떻게 보면 어울리지 않는. 혁신적인 공간이다. 최길웅 점장은 그 부분을 노렸다고 강조했다. 젊은 설계사가 제작해 건축상 후보에도 술집 최초로 오른 건물이다. 이곳에서는 수제맥주만 판매하고 있으며 와인과 기타 주류도 즐길 수 있다. 메뉴를 맛보고 저녁에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광화문에서 스러움을 즐겨보자. 최길웅 점장은 한국에서 맥주를 마시면 지하나 어두컴컴한 곳에서 마시는 문화를 변화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마당이 있는 분위기 좋은 맥주집에서 퇴근 후 시원한 맥주 한잔을 한다면 그보다 더한 천국이 어디있을까?

최길웅 점장은 매일 20명의 직원들과 회의 그리고 전달사항 와인, 맥주,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밝고 웃는 얼굴로 허나 호텔처럼 엄숙하고 딱딱한 분위기는 추구하지 않고 캐쥬얼하게 서비스한다. 젊은 직원들의 에너지로 직원 교육을 엄격히 시키며 손님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일상에서 벗어나다

호텔에서 행사를 진행했던 분들이 텅댄스를 많이 찾는다고. 인원이 많은 대기업, 변호사 모임, 금융사들은 큰 고깃집 혹은 호텔, 사옥 강당에서 주로 했던 모임을 이제는 다이닝펍에서 시도하며 서로 소통을 도모한다고 한다. 딱딱한 곳에서 벗어나 캐쥬얼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소통하는 자리는 여행업계와 잘 맞는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번 KATA 행사를 이후로 호텔보다 더 낫다는 것이 업계사람들의 평가다. 텅댄스에서 행사 개최 시 두 공간 모두 사용할 경우 150명을 수요할 수 있으며 야외까지 포함한다면 총 170석이다. 최근 금융사와 카드사 기타 대기업들이 선호하는 세미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가격은 런치 기준 3시간 대관 시 1인 약 5만원으로 저녁시간엔 요금이 올라간다. 자유로운 분위기와 웨스턴음식 샐러드, 덮밥, 리조또 파스타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핑거푸드 또한 요청 시 가능하다. 저녁행사에는 라이브로 고기를 구워주며 밥과 그릴류를 테이블마다 배치해서 손님들이 원활하게 식사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최길웅 텅댄스 점장은 여행은 문화의 대표주자다. 텅댄스는 단순한 술과 음식을 제공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무명작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전시할 계획이며 뮤지션들을 초대해 공연을 개최하고, 소규모 세미나, 더불어 폴리마켓도 개최한다문화의 창조 공간으로써 많은 사람이 모이고 소통하는 곳으로 거듭나길 바라는바 여행과 술집 모두 일상에서 벗어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텅댄스에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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