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n On 인생의여행 Line Up 온라인투어
Turn On 인생의여행 Line Up 온라인투어
  • 신동민 기자
  • 승인 2019.07.19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 행복해야 미래의 행복이 보장되고, 추억하는 과거가 아름답다. 행복을 미래로 미루면, 미래에 도달해도 행복은 또한 미래에 있을 뿐이다

박종희 작가의 시집 인생여행의 날씨와 온도에는 인생의 멋과 좌표를 담고 있다.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욜로(YOLO), 인생은 한 번뿐이다(You Only Live Once)’가 트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때문에 인생사진’, ‘인생맛집등 문자 그대로 인생을 통틀어 손꼽을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리고 온라인투어는 그 희망사항을 이뤄주고 있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소설 속 그곳, 상상 아닌 현실

박하얀 미래사업본부 1팀 주임

09학번으로 고고학을 전공했다. 유물 발굴 작업에 동참해 백제시대 토기 등과 마주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후 진로를 놓고 고민하다 어머니와 유럽여행을 갈 기회가 생겼고,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오게 됐다. 사실 오만과 편견을 쓴 영국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엄청난 팬이라, 소설 속에 등장하는 장소를 직접 가보고 다른 이들에게 소개도 해주고 싶었다. 때문에 여행업에도 관심이 있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위에서 앞으로 인생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했다. 빡빡한 일상 속에서는 힘들었을 것. 이때 인생이던, 여행이던 어깨에 멘 짐은 대도록 가볍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느꼈다. 우연히 영국인 한명을 만났는데, 무릎이 좋지 않아 3번째 완주에 도전 중이라고 했다. 그리고 좋아하는,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라는 조언도 받게 됐다.

제인 오스틴의 고향이기도 한 영국에서는 바스 캐슬쿰이 인상적이었다. 파운드케이크 파는 가게에 들렀다 주인장의 소개로 동네 주민들과 펍에서 어울렸던 것 기억. 진로에 대한 고민도 어느새 여행업쪽으로 기울어졌다.

그렇게 6개월 전 온라인투어에 입사, 현재 미래사업본부 1팀에서 유럽지역 티켓 및 현지투어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유럽관을 오픈해 헬싱키, 오슬로, 스톡홀름 등 주요 도시 데이투어를 판매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 오는 8월에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오픈 예정이다.

한번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는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배경이 된 도시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에도 올랐던 적이 있다. 주인공들이 30살 생일에 함께 가기로 했던. 올해로 서른살. 누군가가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여행인이 되고 싶다.

 

사돈관계 크루즈 고객 기억남아

김민지 미래사업본부 크루즈팀 사원

중국어를 전공한 11학번으로 고량주로 유명한 중국 연태에서 일년 가량 생활했다. 당시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24시간 중국 대륙 곳곳으로 여행을 많이 다녔다. 칭다오박물관에서 맛본 맥주의 맛은 결코 잊을 수 없다.

귀국 후 4학년 졸업반 때 휴학을 하고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 대해 고민에 빠졌다. 마침 TV에서 꽃보다 할배를 보게 됐는데,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너무나 가고 싶어졌다. 홀로 6개월 정도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가는데, 그 과정이 너무 신났다. 마침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앞에 서게 됐는데,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내렸다. 여행업을 선택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러한 감동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어졌다.

현재 입사 8개월 차로, 온라인투어에 신설된 크루즈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인솔자로 유럽, 동남아, 알래스카로 3번 크루즈를 경험해봤다. 특히 알래스카에서 거대한 빙하와 조우할 때의 벅찬 감동을 느꼈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부모님에게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흔히 크루즈여행이라 하면 돈이 많이 든다는 편견이 있는데, 요즘 문의를 보면 허니문이나 젊은층에서도 인기가 차츰 높아지고 있다. (Young)크루즈 상품을 출시한 이유이기도 하다.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는데, 4인 크루즈를 구매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자식들이 양가 사돈관계 부모님의 효도관광을 보내준 것.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마찬가지로 나중에 결혼하면 이렇게 해드리고 싶었다.

 

“1934년 제작된 12장만 찍히는 카메라

온라인투어 한서현 항공사업본부 항공발권팀 사원

올해로 스무살. 한국관광고등학교 관광영어통역과를 다녔고, 현재 입사 7개월 차. 대학을 졸업한 다른 지원자들이 많았지만 여행인으로써 준비해왔던 것을 당당하게 면접 시 표현한 것이 합격의 비결같다. 현재 항공발권팀에서 판매관리업무를 맡고 있다.

한달 전. 휴가로 캐나다 79일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밴쿠버에서 토론토로 가는 비아레일 캐내디언 노선에 탑승, 아름다운 호수로 유명한 재스퍼로 향하던 중. 기차 내 사방이 투명한 유리로 둘러쌓인 돔 라운지에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풍경을 접하게 됐다. 전 세계에서 모인 여행자들과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나눴던 것도 좋았다. 특히 캐나다 애드먼트에 살고 있다는 22살 청년이 기억에 남는다. 할아버지가 물려줬다는 1934년도에 제작된 특이한 카메라 들고 있었는데, 12장만 찍힌다고 했다. 헤어지기 전. 내 사진을 한장 찍어줬다.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지 않고 각자의 길로 갔는데 어디서 잘 살고 있는지, 사진은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다.

마침 기회가 있어 캐나다에서 요즘 흥행하고 있는 알라딘도 볼 수 있었다. OST중 양탄자를 타고 날으며 부르는 ‘A Whole New World’를 듣고 있는데,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요즘도 이 노래가 흘러나오면 캐나다에서의 순간순간이 떠오른다.

이제 막 사회의 첫발을 내딛었는데,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로 고객응대를 하는 선배들이 참 멋있고 부럽기도 하다. 각종 규정이나 매번 업데이트 되는 운임은 아직 버겁기도 하지만 시간을 내어 공부해서 온라인투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멋진 서비스를 선사해 나가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