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현지인 PICK HIP&HOT 플레이스!
홍콩 현지인 PICK HIP&HOT 플레이스!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07.19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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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여행지에서 현지인처럼 먹고 마시며 즐기는 이른바 현지인처럼 즐기기가 전 세계적으로 여행의 한 트렌드로 자리 잡아 이는 유명 관광지들을 훑어만 보는 것에서 나아가 현지인들의 문화 및 활동들을 경험할 수 있는 ‘Experiential Travel’이라는 이름으로 구현되고 있다. 보다 합리적이고 개인의 취향을 여행에 녹이고자 개별 자유 여행을 선택하는 여행자들에게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랑받는 여행지, 홍콩에서 현지인들처럼 즐기기를 제안한다. 서울에 힙한 을지로가 있다면 홍콩에는 삼수이포가 존재한다. 이에 홍콩관광청은 현지인처럼 홍콩 즐기기 시리즈 제 2탄을 소개한다.

이예린 기자 lyr@ktnbm.co.kr. 자료제공 = 홍콩관광청

홍콩에도 서울의 힙지로와 같이 오래된 주거 밀집 및 상가 지역에서 홍콩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소가 된 삼수이포가 있다. 1960년대 옛 홍콩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삼수이포(Sham Shui Po / 深水埗)는 홍콩의 첫 공공 주택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서 깊은 건물인 메이호 하우스를 필두로 식재료 시장부터 각종 중고 물품들의 집합소, 벼룩 시장 등 서민들의 주거지이자 공업 단지로 있는 그대로의 홍콩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지역이다. 삼수이포의 낡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불완전함이 갖는 매력을 찾아 예술가들이 모여들고 여기에 정부 차원의 다양한 도심 재생 프로그램이 더해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로컬 홍콩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 홍콩인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삼수이포에서 몽콕까지. 정제되지 않은 시간 속, 홍콩의 두 얼굴을 만나보자.

타인의 삶 또는 시간을 그대로 담은 물건들이 가득한 빈티지 샵 리틀투숍에서는 홍콩의 과거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오래전 여인네들이 썼을 뜨개질 도구부터 오래된 타자기 그리고 장난감들까지, 다양하면서도 많은 상품들이 진열된 홍콩 빈티지 샵에서 나만의 보물을 건져보자.

비닐 히어로는 분주한 청샤완 거리의 주거용 건물에 둘러싸인 레코드 상점으로 60년대부터 80년대의 모든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비닐 레코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유명 DJ들과 비닐 레코드 수집가에겐 절대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공예 시장은 1970년대까지 섬유 산업이 중심이었던 공업 단지라는 지역 특성 상, 각종 액세서리, 원단, 의류 등의 상점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와펜과 비즈, 액세서리 부자재 등을 판매하는 유차우 스트리트와 가죽과 같은 고급 원단부터 가방이나 소품용까지 다양한 원단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키룽 스트리트는 DIY천국이다.

유차우 스트리트를 지나 한산해진 거리에 접어드는 길목에 자리 잡은 카페 소살리토는 스페셜리티 커피숍으로 삼수이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오너의 철학 아래, 커피를 마시며 일상을 공유하는 장소이자 지역사회 문화를 지원하는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페이 호 스트리트 마켓은 여행지에서 만나는 시장 골목이다. 익숙한 듯 낯선 모습으로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신선한 과일과 채소, 고기 등 생필품들이 오가는 삼수이포의 재래시장에서 소박하면서도 활기가 넘치는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홍콩의 건강한 패스트푸드 타이 힝은 바베큐 덮밥을 전문으로 하는 로컬 체인 레스토랑으로 공항을 비롯해 홍콩 전역에 60여개의 매장이 있을 정도로 홍콩 현지인들이 일상적으로 즐겨 찾는 곳이다. 아침에는 차찬탱 스타일의 토스트, 밀크티와 같은 세트 메뉴를 판매하기도 한다. 몽콕 MTR 1번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연금술사로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파울로 코엘료는 그의 첫 산문집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여행하는 방법 9가지를 제안한 바 있다. 그 중 하나인 술집에 간다를 실현시켜 줄 그 곳. 바로 개러지 바. 몽콕 MTR과 연계된 Cordis호텔 내에 위치한 차고 컨셉의 이색적인 바에서 야경과 로컬 수제 맥주 또는 세계 맥주들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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