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잡은 여자, 깃 잡는 남자
폴 잡은 여자, 깃 잡는 남자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07.19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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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노랑풍선 대리 / 황명준 유니홀리데이 과장

··(WorkLife Balance).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줄여 이르는 말로, 직장을 구할 때 중요한 조건으로 여기는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이르는 말이다. 워라밸이 조화를 이루어야 좋은 직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입직원부터 임원들까지 워라밸을 중요시 여기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을 열심히 한 만큼 자신의 일상도 가꾼다면 그보다 더한 혜택은 없을 것. 김서영 노랑풍선 대리와 황명준 유니홀리데이 과장은 매일 일하면서도 퇴근 후 운동에 소홀하지 않는다. 없는 시간까지 짬 내서 취미활동을 하는 그들은 운동을 삶의 활력소로 생각하며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그들을 만나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예린 기자 lyr@ktnbm.co.kr

 

홍콩에서 가로본능! 나의 목표

김서영 노랑풍선 중국2팀 대리

항공관광과를 졸업한 김서영 대리. 그녀는 8년차 된 우수한 노랑풍선 직원이다. 홍콩지역을 담당하며 근속년수가 높아 사업부장님들의 추천으로 계장 시절 사원 우수상을 수여받은 적도 있다. 더불어 전화상담 또한 친절하게 응대해 고객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일찍 취업 한 탓에 활력소가 필요했던 김서영 대리는 워라벨이라는 단어가 생겼는지도 몰랐다고. 작년 3월부터 비로소 폴댄스라는 활력소를 찾아 일과 병행하며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과거 스트레스를 단순히 먹는 것으로만 해소했지만 폴댄스를 시작한 뒤로는 달라졌다고 말한다. 잠이 없고 출퇴근을 빨리하는 성격 탓에 자신만의 자유시간이 없었다는 그녀. 허나 인내심이 뛰어나고 일에 대한 열정으로 지금의 그녀가 될 수 있었다고 그녀는 말한다.

목표는 바디프로필 찍기. 더불어 여행지를 다니면서 가로본능 포즈를 취해보는 것도 그녀만의 버킷리스트라고. 홍콩의 소호거리에서 매달려보는 것이 단기간의 목표라고 한다. 김서영 대리는 근력강화와 리프팅에 좋고 혈액순환에도 좋은 폴댄스를 알게 된 후 단 1시간의 투자로 무기력증을 해소하고 엔돌핀을 발휘 해 스트레스를 풀어 기쁘다고 한다. ‘봉춤이라는 인식으로 부모님들이 안 좋게 생각하지만 다양한 기술과 폴댄스연맹도 존재해 하나의 스포츠로서 대중화 되고 있다. 김서영 대리는 앞으로도 쭉 폴댄스와의 인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샵 필요 없는 초콜릿 복근

황명준 유니홀리데이 영업부 과장

호텔관광학과를 전공하고 하얏트 호텔에서 4년을 근무했던 그 벨 데스크 업무를 하다 힘이 부치는 것을 느껴 운동을 시작했다. 군대서부터 시작한 운동이 꽤 흥미가 맞았던 그는 유니홀리데이에서 유일하게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자 직원으로 유명하다고. 아기를 낳고 6개월 동안 육아휴직을 사용하면서 회사를 다녀서 못했던 운동을 시작했다. 그 중 흥미에 맞는 주짓수는 지금까지도 즐겨 하는 운동이다.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주 3회 퇴근 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포기하지 않고 더 높은 등급까지 계속해서 하는 것이 황명준 과장의 목표다. 술 담배도 안하는 그는 워··밸 문화가 요즘 잘못됐다고 말한다. 워킹이 주가 되는 세상에서 전문성이 부족한 사람들이 라이프와의 밸런스만 찾는다고 지적한다. 유니홀리데이에서 근무하면서 과장으로서의 황명준이 있기에 짬을 내서 하는 운동에 흥미를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다.

대회에도 출전하고 싶은 것이 그의 꿈. 특히 그가 판매하는 수트라하버 하이난 웨스틴 호텔은 운동시설이 잘 갖춰져 출장을 가도 매일 운동을 할 수 있었다. 웨스틴 블루베이가 뉴발란스와 제휴하여 프로모션을 하는 것도 특징. 소정의 비용으로 투숙객의 사이즈와 취향에 맞게 운동복을 방으로 딜리버리 해준다. 특히나 중국에 위치하고 있지만 중국스럽지 않은 것이 특징인 이 호텔에서 통유리로 이루어진 창문에서 자연조망을 관람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황명준 과장. 앞으로도 그는 워라밸을 위해 일도 운동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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