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OZ 인수 검토한 바 없다”
SK “OZ 인수 검토한 바 없다”
  • 임채호 기자
  • 승인 2019.07.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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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아시아나 매각이슈가 재점화되고 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이르면 이달 말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전해진 가운데, 15일 언론매체를 통해 SK그룹을 포함한 한화, GS 등이 입찰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 그동안 제주항공을 계열사로 둔 애경그룹 이외에는 입찰 희망 의사를 밝힌 그룹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재점화된 경쟁 소식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K그룹의 입찰 준비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 기사 및 관련 커뮤니티의 여론은 SK그룹 계열사인 SK텔레콤 등과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SK그룹은 15일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최태원 회장이 카타르투자청 관계자를 만나 공동 인수 방안을 논의했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SK그룹이 인수를 공식 부인했지만 과거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 당시에도 최종 단계까지 버틴 끝에 구주 인수 비율을 낮춰 성공적인 인수를 이뤄냈다비슷한 시나리오가 반복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채권단은 매각 공고 이후 10~11월 중 우선협상자를 선정, 12월경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경영권을 넘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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