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엄중징계
하나투어, 엄중징계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08.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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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철 본부장 외 정직 4개월
김진국 대표이사 감봉 3개월
실무진 80명 징계관련 억측 돌아
하나투어

하나투어가 결단을 내렸다. 6SBS 뉴스를 통해 불거진 미수금 문제와 관련한 부서장급 이상 관리자 24명에 대해 지난 1일부로 징계했다. 하나투어는 방송 전인 5월 초부터 외부 조사인을 선임해서 감사를 실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바탕으로 상벌위원회를 개최, 부서장급 이상 관리자들에 대한 징계 내용을 확정해 사내 인트라넷 하나샘에 공지한 것.

이번 징계로 신승철 글로벌사업&통합BM본부 본부장, 이재봉 상품총괄본부 본부장 등 3명이 정직 4개월 처분으로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를 받았다. 정직 처분을 받은 경우 복귀 후 직책을 달 수 없다. 더불어 하나투어 김진국 대표이사에게는 감봉 3개월이 내려졌다.

이에 대해 하나투어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애초에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징계가 결정 된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런 의미로 특히 임원급의 징계수준이 더 크다. 더불어 지금까지 사내 감사실을 운영하지 않았지만 신설해서 정기적으로 조사, 깨끗하고 투명한 여행사로 거듭 나겠다고 전했다.

또한 공석이 된 상품 및 영업본부 총괄책임자의 자리를 위해 상품영업 총괄본부를 신설, 육경건 영업본부 본부장이 겸직한다. 영업본부는 고기봉 서울경기 1영업부 부서장이 본부장으로 발령됐다. 현재 하나투어의 내부조사는 끝을 맺고 있으며 조사가 마무리 되면 재발 방지 메뉴얼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내부직원들 사이에서는 8월 중 실무진 80명에 대한 징계에 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시에 따라 한 것뿐, 왜 우리까지 징계 대상이 되냐며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이에 사실여부에 따라 향후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하나투어 관계자는 "소문일 뿐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 징계 대상자 >

▲ 김진국 대표이사 사장 : 감봉 3개월
▲ 신승철 글로벌사업&통합BM본부 본부장 : 정직 4개월
▲ 이재봉 상품총괄본부 총괄본부장 : 정직 4개월
▲ 조경훈 재무관리본부 본부장 : 감봉 2개월
▲ 김혁진 경영기획전략본부 본부장 : 감봉 2개월
▲ 김진환 관리지원본부 본부장 : 감봉 2개월

▲ 前 상품부서 부서장 3명 : 감봉 2개월
▲ 前 상품부서 총괄팀장 1명 : 감봉 1개월
▲ 前 상품부서 팀장 2명 : 감봉 1개월
▲ 前 영남상품부서 부서장 2명 : 정직 4개월, 감봉 3개월
▲ 前 영남상품부서 총괄팀장 2명 : 감봉 2개월
▲ 前 영남상품부서 팀장 8명 : 감봉 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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