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쉬었다 갈래요? 스탑오버의 정석 ‘두바이’
우리 쉬었다 갈래요? 스탑오버의 정석 ‘두바이’
  • 신동민 기자
  • 승인 2019.08.23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탑오버(Stop Over), 긴 여정 중에 잠시 머무름을 뜻한다. 보통 하루를 기준으로 24시간 이상은 스탑오버, 이내는 경유로 판단한다. 평생에 한번뿐인 만큼, 장거리 일정이 많은 허니문에서 스탑오버는 동시에 두 나라를 여행해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스탑오버의 정석으로 꼽히는 나라가 있다. 바로 두바이다. 이에 허니문 스탑오버 시 놓치면 후회할 두바이 여행지와 액티비티 TOP 5를 소개해 본다.

신동민 기자 sdm@ktnbm.co.kr

 

세계에서 가장 큰 액자모양 전망대 두바이 프레임

거대한 액자 모양의 독특한 외관으로 화제가 된 두바이 프레임은 건물 48층 높이의 통유리로 된 전망대다. 작년 1월 자빌 파크에 새롭게 오픈한 두바이 프레임은 두바이의 전망을 360도 뷰로 감상할 수 있는 두바이의 명물로 손꼽힌다. 황금빛으로 꾸며진 아랍 전통 문양의 외관과 전망대의 유리 바닥이 특히 인상적이다. 전망대 한가운데 위치한 유리 바닥 위를 걷다 보면 불투명했던 유리가 투명하게 변한다. 순식간에 발밑에 150m 아래의 지상이 나타나 마치 하늘 위에 떠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전망대를 둘러보며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액자에 담을 수 있는 사진을 찍고 곳곳에 설치돼 있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월에 이름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꼭대기 층인 전망대에서 두바이의 현재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는 올드 두바이의 모습을 재현한 갤러리, 내려오는 길에는 최첨단 기술이 접목돼 두바이의 미래 모습을 가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미래의 두바이 갤러리까지 마련돼 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핫플레이스 알 시프

지난 2017년 하반기에 새롭게 오픈한 알 시프(Al Seef)는 두바이의 옛모습과 오늘날의 현대적인 모습을 모두 담은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전통 건축양식으로 꾸며진 헤리티지(Heritage) 지역과 모던한 느낌의 컨템포러리(Contemporary) 지역으로 구성됐으며, 규모 약 232000m²에 달한다. 이곳에는 다양한 현지 브랜드의 부티크샵, 팝업스토어, 호텔, 카페 및 레스토랑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알 시프는 두바이 크릭(Dubai Creek)을 따라 1.8km 길이로 위치해 있어 이곳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두바이 크릭을 바라보는 카페에 앉아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알 파히디 역사지구가 있어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두바이 크릭을 따라 걸어 알 파히디 역사지구로 이동해도 좋다.

 

해변에서 쇼핑, 음식, 레저 한번에 라 메르

다운타운 두바이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 해변 라 메르(La Mer)는 두바이의 대표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방문객들은 2.5km 가까이 펼쳐지는 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 빛 해변을 따라 일광욕은 물론 다양한 해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해변 옆에는 해먹과하와하와도 곳곳에 설치돼 있어 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곳은 라 메르 남쪽(La Mer South) 지역과 라 메르 북쪽(La Mer North) 지역으로 구성됐으며,건물 사이사이로 보이는 감각적인 그래피티를 비롯해 130여개의 레스토랑,카페 및 쇼핑 매장 등이 있어 여행객들은 심심할 틈이 없다. 또한 두바이 내 주요 호텔에서 라 메르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으니 방문 전 미리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인공 섬 스카이다이빙

두바이 남서쪽 주메이라와 마리나 지역 사이에 위치한 팜 주메이라는 야자나무를 형상화한 인공 섬이다. 나무 몸통과 17갈래로 길게 뻗은 잎, 그리고 이를 초승달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방파제가 팜 주메이라를 구성하고 있다. 여행객들은 바로 이 섬을 바라보며 짜릿한 스릴감을 선사하는 스카이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진 두바이의 왕세자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알 막툼(Sheikh Hamdan bin Mohammed Al Maktoum)에 의해 시작된 두바이 스카이다이빙은 숙련된 전문가로부터 섬세한 교육과 훈련을 받은 후 교관과 함께 뛰어내리는 액티비티로 초보자들도 안심해도 된다. 방문객들은 13000여 피트 상공에서 뛰어내려 약 1분간의 자유 낙하 이후 5분간 낙하산을 열고 하강하게 된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두바이 특집에도 등장한 스카이다이빙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빠질 수 없는 대표 액티비티 사막 사파리

마지막으로 두바이 여행의 꽃이라 불리는 사막 사파리 투어가 있다. 여행객들은 도심에서 느껴보지 못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우선 붉은 빛이 도는 모래언덕 사막에서 고성능 사륜구동차를 타고 거침없이 달리는 듄배싱으로 시작한다. 만약 조금 더 잔잔하거나 스릴 넘치는 드라이브를 원할 경우 운전자에게 직접 요청할 수 있어 모두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사막 사파리 투어에는 숙소픽업이 포함돼 있으며 여행사, 호텔 컨시어지, 온라인 등 신청하는 곳에 따라 구성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예약 전 원하는 프로그램을 미리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두바이 사막은 모래입자가 매우 고와 바람에 모래가 날릴 수 있어 가급적이면 렌즈 대신 안경과 선글라스를 착용할 것을 추천하며, 아침과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 긴 소매 옷도 함께 챙기면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