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발권, 같은 ‘실수’ 다른 ‘태도’
티켓발권, 같은 ‘실수’ 다른 ‘태도’
  • 신동민 기자
  • 승인 2019.08.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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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과 ACM 처리과정 달라 난감

똑같은 발권과정의 실수로 발생하는 ADM(Agency Debit Memo)ACM(Agency Credit Memo). 하지만 이에 대한 항공사의 대응은 차이가 크다.

ADM은 강력한 제재 및 수수료와 함께 빠른 시간 내에 처리되는 반면, ACM의 경우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고 있다. 참고로 ADM은 항공사가 지정한 요금보다 싸게 발권할 경우 그 차액을 수수료와 함께 여행사에 청구하는 신청이며, ACM은 해당 요금보다 비싸게 발권을 함으로써 항공사에 차액 반환 청구를 의미한다.

A여행사 팀장은 수시로 부과되는 ADM은 한마디로 빼박이다. 반면, ACM은 청구를 해도 그 과정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답답하다. 최소 한달 이상 소요되고 있는데 향후 좌석배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따질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항공사마다 해당 정책에 미묘한 차이가 있어 현실적으로 일일이 숙지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특정 날짜가 아닌 항공사 개별로 집행, 종합적으로 체크해 볼 기회를 마련하기 힘들다. 같은 발권과정의 실수라면, 처리과정 역시 동일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어드민 피(Admin Fee)는 부담을 가중 시킨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한 외항사 관계자는 정책이 조금씩 다르고 과중한 업무로 인해 고의성 없는 단순한 오류임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렇지만 향후 문제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ADM 발행에 따른 어드민 피를 부과하는 것이라며 “ACM 또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절차를 밟고 있다. 불만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조율의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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