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 빠른 대처로 韓승객 생명 구해
VN, 빠른 대처로 韓승객 생명 구해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10.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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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하노이에서 출발해 양곤(미얀마)로 향하던 베트남항공 VN957편은 이륙 준비 중 건강상의 문제가 생긴 한국인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공항으로 회항했다.

이륙을 위해 비행기가 활주로를 이동하는 동안 좌석에 앉아있던 한국인 승객이 갑작스런 발작을 일으킨 것. 문제가 생긴 즉시 승무원은 지상부서에 의료지원을 요청하고 승객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비행기를 공항으로 회항시켰다. 이어 베트남항공 대표와 노이바이 공항 의료센터는 환자를 신속히 검사하고, 응급조치 후 시내병원으로 후송했다.

해당 항공기는 원래 일정보다 49분 지연 후 목적지에 도착했으며 현재 승객은 의료진의 치료를 받은 뒤 안정된 상태다. 베트남항공은 또한 긴급 구조 과정에서 승객의 돌보기 위한 담당직원도 동행시켰으며 승객의 상태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다음 항공편 탑승을 위한 지원을 도모했다.

베트남항공 관계자는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은 베트남항공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라며 승객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하는 절차는 베트남항공이 운항부서들에게 정기적으로 주지시키고 훈련하는 항목이다. 그로 인해 지상 및 기내 직원들은 승객의 건강과 생명의 안전을 보장하며, 비상상황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2016년 미얀마 교통사고로 위급한 한국인 승객을 후송하기 위해 VN956편의 출발을 80분 지연시키고, 2018년 덴마크승객을 구출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하노이 구간 VN36편을 루마니아에 비상 착륙시키는 등 승객의 생명을 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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