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목소리 알리기 나선 日
현지 목소리 알리기 나선 日
  • 임채호 기자
  • 승인 2019.11.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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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TO, 일본 속 ‘한국애(愛)’ 캠페인
오키나와현 지사 일행 지난달 방한
출처_JNTO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출처_JNTO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보이콧 재팬 기류가 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일 양국 정부를 비롯해 관광, 경제 단체를 중심으로 민간 교류 지속 및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일본정부관광청(JNTO)과 일본 현청도 현지 목소리 알리기에 나섰다.

JNTO는 지난달 10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일본 속 한국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을 통해 JNTO는 한국 관광객의 방문을 환영하는 일본 현지의 소식과 의견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을 사랑해서 모인 일본 커뮤니티 그룹 하나코리아에 게재된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은 현재 4탄까지 진행됐으며 일본인은 한국인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한국에 푹 빠진 일본 사람들 한국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것 일본에 와 주셨으면 하는 한국 여행자들에게 보내는 환영 메시지 등을 주제로 게시물이 업로드됐다.

게시물은 국민들간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요(ID 토모)”, “한국에 놀러갔을 때 많은 분들이 환영해 주셔서 감동했습니다. 다음에는 일본에서 여러분을 환영해 드리고 싶어요!(ID 야마푱)”, “한일 양국의 교류가 다시 활성화 되면 좋겠습니다(ID 리오)”와 같은 메세지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정부관광국 관계자는 실제로 일본 현지에서는 자극적인 보도 소재로 쓰이는 혐한 기류보다 친한을 외치는 목소리가 많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지의 목소리를 알리는 기회를 만들고, 민간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보이콧 재팬 이후 4개월간 일시 중단됐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이벤트가 이달 재개됐다.

지난달 30일에는 오키나와현 지사 일행의 방한이 있었다. 가장 활발한 한일교류 의지를 보이고 있는 오키나와는 이미 지난 9월 관광업계 관계자 110여명이 방문해 한일 관광업계친선 교류회를 진행한 바 있다.

당초 오키나와현 지사 일행은 1030일 국내 경제단체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031일 관련기관 방문, 항공사 미팅, 기자회견, 한국여행업협회 표경 방문 등 12일 일정을 계획했지만, 오키나와 슈리성에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하며 방한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귀국하게 됐다.

한 일본 여행업 관계자는 민간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방한한 오키나와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사고 수습 이후 다시 민간 교류의 자리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양무승 서울시 관광 명예시장을 필두로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일본 내 한국 기원 응원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고, 우리 정부는 지난달 24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총리의 만남에 이어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방콕 아세안 회의장에서 단독 환담을 가지며 한일 양국의 지속적인 대화 필요성을 여러 차례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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