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꿈나무, ‘아메리칸 항공’으로 ‘아메리칸 드림’
골프 꿈나무, ‘아메리칸 항공’으로 ‘아메리칸 드림’
  • 임채호 기자
  • 승인 2019.11.06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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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장은석 아메리칸항공 한국지사장, 최경주 최경주재단 이사장, 러스 포트슨 아메리칸항공 아태지역 마케팅 상무이사

많은 골프 꿈나무들이 프로 선수를 꿈꾸지만 가정의 지원에 어려움이 따라 포기의 기로에 선다. 이에 최경주 선수는 재단을 설립하고 좌절에 기로에 선 골프 꿈나무들을 모아 후원을 하고, 시합의 기회를 선사했다. 최경주 선수의 진정성은 아메리칸항공에 신뢰로 다가왔다. 그렇게 극적으로 찾아온 아메리칸항공의 후원은 꿈나무들이 골프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는 준비 과정을 몇 년 이상 좁혔다고 한다. 최경주 선수는 이를 통해 그들이 보지 못한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많은 골프 꿈나무들이 꿈꾸는 아메리칸 드림을 현실로 만들어준 이야기를 듣기 위해 러스 포트슨 아메리칸항공 아태지역 마케팅 상무이사, 최경주 최경주재단 이사장, 장은석 아메리칸항공 한국지사장을 만나보았다.

임채호 기자 lch@ktnbm.co.kr

아메리칸항공과의 인연

10년전 아메리칸항공의 국제선을 처음 이용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다른 비행기를 이용해 본 적이 없다는 최경주 선수는 덕분에 마일리지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VVIP 등급 컨시어지 키고객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아메리칸항공이 달라스에서 개최한 컨시어지 키 고객 대상 행사에 참석한 최경주 선수는 아메리칸항공의 회장과 짧은 만남을 가지게 된다. 아메리칸항공 회장과 골프 이야기를 나누던 최경주 선수는 우연히 회장이 꺼낸 사회공헌이야기에 본인이 운영 중인 최경주 재단을 언급하게 된다.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고, 아메리칸항공은 흔쾌히 최경주 선수가 호스트를 맡은 AJGA 주니어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최경주 재단 골프 꿈나무와 우승자에게 항공권 지원을 약속하게 됐다. 이것을 계기로 최경주 재단과 아메리칸항공은 골프 꿈나무들에게 지속적인 도약 기회 제공을 논의하게 됐다.

그렇게 펼쳐진 2018AJGA 대회에서 박상하 선수가 남자 부문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룩한 데 이어, 올해 8월에 펼쳐진 대회에서는 최가빈 선수가 여자 부문의 우승을 차지하며 최경주 재단과 아메리칸항공의 지원에 가치를 더했다. 또한 최경주재단 골프꿈나무 1기 출신 박상하 선수는 현지에서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오데사 칼리지의 스카웃 제의를 받고 입학하기도 했다. 최경주 선수는 아메리칸항공의 지원이 없었더라면 재단의 골프 꿈나무들이 성과를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메리칸항공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최경주 재단을 지원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장은석 지사장은 아메리칸항공도 이사장님(최경주 선수)와 지속 논의 중에 있다. 같은 형태의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본사와 계속 협의하고 있고, 결정되는 바가 있다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세심한 배려는 최고의 장점

최경주 선수는 선수의 입장에서 아메리칸 항공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최 선수는 우선 달라스 공항에서 환승할 경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버스에 탑승해 다른 터미널로 이동 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장거리 비행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컨디션에 민감한 선수들은 기내에서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그것이 곧 나쁜 경기력으로 나타난다. 그런 점에서 아메리칸항공은 비행내내 승객을 정말 편안하게 쉴 수 있게 배려해주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 선수는 아메리칸항공의 기체인 B787-9압력 완화 장치역시 장점으로 꼽았다. 압력 완화 장치란 기내의 압력을 조절해 승객들이 저고도에서 비행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어주는 장치로, 타 항공기보다 2,000피트 가량 낮은 고도인 6,000피트 상공에서 비행하는 것처럼 느끼도록 가압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탑승객들은 혈액에 8% 더 많은 산소를 흡수해 두통이나 현기증, 피로감을 보다 적게 느낄 수 있어 컨디션 조절에 용이하다.

이외에도 최 선수는 장거리 비행 특성을 고려한 어메니티 키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아메리칸항공, 더 많은 꿈을 위해

러스 포트슨 상무이사는 아메리칸항공은 휴머니티를 바탕으로 모든 고객과 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의 커뮤니티와 관련된 모두의 인생 여정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헌신한다아메리칸항공은 최경주 재단처럼 훌륭한 재단들을 후원하고 지지하는 것이 우리의 사회적 책임의 일부라 믿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메리칸항공은 2006년부터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 병원의 후원자이자, 지난 4년간 세인트 주드 워크&런 행사를 후원해왔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소아함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연구 및 치료에 사용됐다. 이같은 후원으로 개발된 치료법은 전체 아동기 암 생존율을 20%에서 80%로 대폭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외에도 아메리칸항공은 현지 걸스카우트에게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을 견학시키며 조종사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고, 미래의 조종사를 키우는데 주력하는 미국 전역 17개 기관에 337천달러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DFW에 위치한 아메리칸항공 플래그십 라운지
DFW에 터미널D 위치한 아메리칸항공의 최신 플래그십 라운지

가치를 위한 끊임없는 투자

아메리칸항공의 홈베이스인 달라스 포트워스(DFW)’는 올해 여름만 해도 하루 출발편이 900회 이상인 광범위한 네트워크의 공항으로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5월 이곳에 새 플래그십 라운지를 공개하며 이용객들에게 더욱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모든 항공기에 위성 기반 광대역 와이파이 서비스 도입을 알렸고, 8월에는 미국 항공사 중 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배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메리칸항공은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북미 항공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러스 포트슨 상무이사는 “아메리칸항공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고 밝히며, 한국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추가로 소개했다.

한국 고객들을 위해 국내 최신작 및 한국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되는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포함한 풍부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제공되며, 한국에서 출발 및 도착하는 모든 노선에는 한국어가 능숙한 승무원들이 함께한다. 식사 옵션 중 하나인 신라면도 세심한 배려 중 하나다. 러스 포트슨 상무이사는 종종 한국으로 올 때 식사 옵션으로 신라면을 선택하기도 한다”고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같은 아메리칸항공의 서비스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특별함과 소중함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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