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의 첫 날개 ‘나비효과’
플라이강원의 첫 날개 ‘나비효과’
  • 이예린 기자
  • 승인 2019.12.01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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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양양~제주 노선 운항 성료
강원도 제주도와 관광활성화 협약체결
양양국제공항 적자 면할 기회 이룰까

플라이강원이 1122일부터 양양~제주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

1120일부터 홈페이지와 예약센터를 통해 예약을 진행한 플라이강원은 시스템 오픈 반나절 만에 방문자 수 1만 명을 돌파하고, 일부 주말편은 바로 매진될 정도로 운항에 큰 관심이 모아졌던 것으로 알려진다. 첫 취항을 기념한 강원도민 특가프로모션과 강원도를 기반으로 한 항공사의 정기편 취항에 이목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플라이강원의 모기지 양양국제공항은 2002년 개항한 이후 20148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201713억 원으로 불어났다. 강원도의 전반적인 관광과 산업의 발전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공항 활성화에 난항을 겪은 것이다. 10여년의 경영난과 우여곡절을 겪은 양양국제공항은 한국의 관광자원과 스토리를 활용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인도하는 관광과 융합된 항공운송사업 (TCC, Tourism Convergence Carrier)’을 모토로 하는 플라이강원의 취항으로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플라이강원의 첫 취항지가 제주도라는 점에서 강원도와 제주도는 관광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데에 시사점을 둔다. 양 자치단체는 항로 개설을 시작으로 관광 상품 개발과 교류활성화, 남북교류협력사업 공동 발굴, 공무원인사교류 및 연수프로그램 개발 등 각 분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제주도와 강원도는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한편으로 상호보완의 가능성을 두면서 양 지역 발전의 이점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1122일을 시작으로 양양~제주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으로, 플라이강원 홈페이지 및 예약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이어 12월 말 대만 노선을 시작으로, 2020년 초 필리핀, 베트남 등 취항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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