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mmy! Seattle!”
“Yummy! Seattle!”
  • 한국관광신문
  • 승인 2019.12.19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식의 도시, 시애틀

미식의 도시라는 단어보다 시애틀의 매력을 잘 표현한 타이틀이 있을까. 여행 내내 맛본 달콤한 시애틀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시애틀보다 강렬한 잔향을 남겼다. 그래서인지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도 배꼽시계가 울릴 때면 신선한 식재료와 구미가 당기는 소스가 어우러진 시애틀의 맛과 함께 했던 순간이 그리워지곤 한다. 여행의 피로를 잊게 만들어주는 다채로운 음식부터 그에 못지않은 서비스, 또 곳곳에서 느껴지는 시애틀만의 현지 감성까지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던 최고의 여행.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를 장식할, 맛과 감성으로 어우러진 시애틀을 소개한다.

공동취재 = 임채호·이예린 기자

 

시애틀 한 스푼, 미식투어 잇 시애틀(Eat Seattle)’

잇 시애틀(Eat Seattle)’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홈셰프와 미식가들을 위한 음식 투어와 쿠킹 체험을 제공하는 미식투어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혹은 시애틀 내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들이 직접 투어 가이드로 참여해 투어리스트들을 이끌고 마켓 내 가게 곳곳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2시간30분가량 진행된다.

투어는 개별 여행객들이 잇 시애틀을 통해 예약 후 지정된 장소에서 만나 진행되며, 요거트에서부터 치즈, 크램차우더, 베이컨, 커피와 초콜릿, 연어 베이컨 등 다양한 시애틀 음식을 최대 16가지 샘플을 통해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투어를 인솔하는 현직 셰프 가이드는 골드 러쉬로 시애틀에 사람이 몰려들기 시작한 시기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의 역사와 더불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건물 혹은 건축양식들의 의미, 요리 마니아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식칼 공예 설명 등 관광객들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를 함께 전달한다.

미식투어의 장점은 마켓 내 다양한 음식들을 개인이 일일이 구매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인데, 단시간 내에 미식의 도시시애틀을 즐기고 싶다면 미식투어가 제격이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시애틀의 또 다른 상징으로 통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핸드메이드 공예품과 기념품을 찾아볼 수 있고 가판대에서 물고기를 공중에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마켓 주변에 위치한 스타벅스 1호점을 비롯해 껌벽(Gum Wall) 등 관광 명소가 인접해 있고, 활기 넘치는 거리 공연과 마켓 프론트의 야외 테라스에서 엘리엇 베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Obec에서
Obec에서

 

한국관광신문 이예린 기자

맛과 감성을 사로잡는 시애틀의 히든 스팟!

시애틀의 미식투어로 첫 숟갈을 내밀었다면, 곳곳에 위치한 진정한 맛집으로 심도 있는 탐방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과 호프집은 시애틀 현지의 느낌을 물씬 풍겨 노곤하고 허기진 여행의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았다.

시애틀 여행 첫 째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Frolik Kitchen+Cocktail’에 도착한 한국관광신문 식구들은 맛에 한번, 서비스에 한번, 그리고 분위기에 감동했다. Frolik은 시애틀 시내의 레스토랑이자 현대적인 디자인과 아메리카 북서부의 현지 음식과 전통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스카이라인에서는 다양한 파티가 개최되며 역동적인 분위기로 우리의 마음을 한껏 이끌었다.

둘쨋날 방문한 Sawyer에서 사람 좋은 웃음으로 우리를 맞이했던 서버들로 인해 기분이 좋아져 갖가지 메뉴를 주문했지만 믿기지않을 저렴한 가격에 기분 좋은 식사를 마쳤다. 처음부터 끝까지. 코스처럼 나온 요리의 맛은 빠지는 곳 없이 훌륭했으며 중간중간 계속해서 컨디션을 묻는 직원들로 유쾌했다.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레스토랑 및 바 Sawyer는 아늑한 분위기를 갖췄으며 메인 다이닝 룸, 풀바 및 사계절 파티룸이 속해있다.

맥주 한 잔하기 위해 들른 이곳. ‘Obec’에 입장하는 순간, 자유롭고 감각적인 분위기에 사로잡혔다. 곳곳에 대형견을 데리고 자유롭게 맥주한잔 마시는 시애틀 현지인들의 모습과 다양한 수제맥주들, 매력적인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음악은 알코올 한입 대지 않던 나를 분위기 그 자체로 취하게 만들었다.

일명 인생샷 스팟도 한가득. SNS에 업로드할 사진을 촬영하고 달콤한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여행의 피로를 다독였다. 우리는 그곳에서 또 다른 시애틀에서의 내일을 그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