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일본·홍콩, 대체지역 주목
얼어붙은 일본·홍콩, 대체지역 주목
  • 이예린 기자
  • 승인 2020.01.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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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모두 2019년 12월 모객 자료
하나투어 모두투어

하나투어가 20191218만 건의 해외여행수요와 186천여 건의 항공권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동월 대비 41.6% 감소한 수치다. 12월 해외여행은 동남아 의존도가 한층 심화된 가운데, 지역별로 주력 여행지보다는 숨은 명소들이 주목 받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달 여행 목적지 비중은 동남아가 63.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일본(10.6%) > 중국(10.3%) > 남태평양(6.8%) > 유럽(6.2%) 미주(2.6%) 순이었다. 이 중 동남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겨울 들어 꾸준한 오름세다. 지난 951.4%로 절반을 넘긴 동남아 비중은 1053.3%, 1158.5%, 1263.5%로 지속 확대됐다. 전년 동월 대비 여행수요는 남태평양(3.8%)과 미주(0.2%)가 증가했다. 그리고 동남아(6.5%), 유럽(26.8%), 중국(44.4%), 일본(84.2%)은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매년 급성장하던 베트남이 2.7%가량 감소하면서 주춤했고, 이밖에 괌(22.1%), 서유럽(41.3%) 등 주력 여행지들도 대체로 저조한 예약 흐름을 보였다. 반면, 치앙마이(68.0%), 미얀마(62.5%), 팔라우(40.4%), 중동(84.0%) 등 주력 여행지에 가렸던 이른바 숨은 여행지들은 여행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기준 1월과 2월 해외여행수요는 각각 전년 대비 32.3%, 17.9% 감소로 하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모두투어는 201912124천명의 해외여행(호텔 및 단품 판매포함)109천명의 항공권 판매를 기록했다. 호텔과 단품을 포함한 여행상품판매가 마이너스 19%, 항공권 판매가 마이너스 4% 역성장 했지만 지속되는 일본과 홍콩의 악재에도 높은 성장세를 보인 지역이 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력사업인 패키지상품판매가 일본과 홍콩을 제외할 경우 전년대비 20% 가까운 성장을 기록할 정도로 여행상품 판매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장거리 지역인 남태평양과 미주지역이 패키지와 호텔판매 호조에 힘입어 각각 52%, 39%대의 높은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동남아 주요여행지의 인기가 이어졌다. 특히 대만은 전년 동기 대비 60% 넘는 성장을 보였으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또한 10%에서 30% 대성장을 이어갔다. 1, 2월 예약률이 호조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는 가운데 모두투어는 상품판매에 더욱 집중해 동계성수기 실적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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