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로 달아오르는 ‘프랑스’
축제로 달아오르는 ‘프랑스’
  • 임채호 기자
  • 승인 2020.01.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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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프랑스 남부 대표 축제 소개
ⓒVilledenice

오는 2, 프랑스 남부가 축제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프랑스관광청은 유럽인들의 대표 인기 휴양지 니스(Nice)와 알록달록한 파스텔톤 건물들이 아름다운 소도시 망통(Menton)에서 펼쳐지는 대형 축제들을 소개한다.

먼저 니스 카니발은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카니발과 함께 세계 3대 카니발로 꼽히는 프랑스 남부 지역의 대표 겨울 행사이다. 올해로 136회째를 맞이한 2020년 니스 카니발은 패션의 왕을 주제로 오는 215일부터 229일까지 개최되며, 20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들을 기릴 예정이다.

2주간의 축제 동안 약 15만 개 이상의 램프가 축제의 주요 무대인 마세나 광장부터 영국인의 산책로까지 환하게 장식한다. 니스 카니발에서 반드시 봐야 할 3대 퍼레이드는 카니발 퍼레이드, 빛의 카니발 퍼레이드, 꽃의 전쟁이다. 세계 각국에서 온 1,600여명의 뮤지션과 무용수들의 거리공연과 함께 꽃수레, 대형 인형 조형물들의 행진이 밤낮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3대 퍼레이드 관람은 사전 홈페이지 예매 또는 현장 구매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니스에서 기차로 30분 내 거리에 위치한 프랑스 남부 소도시 망통(Menton)은 매년 2월이 되면 상큼한 향기로 진동한다. 감귤류 140, 과일 18톤이 사용된 조형물, 8km에 달하는 꽃 장식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향긋한 망통 레몬 축제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마을로 몰려든다.

87회 망통 레몬 축제의 테마는 세계의 축제로 선정됐다. 지구촌 곳곳에서 펼쳐지는 유명 축제들이 레몬으로 재탄생한다. 베네치아 카니발, 멕시코의 죽은 자들의 날, 중국의 등불 축제 등 대륙도 다양하다. 레몬, 오렌지, 감귤, 그리고 꽃으로 장식된 마차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며, 망통 중심에 있는 비오베 정원에는 유명 축제들을 모티브로 한 감귤류 설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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