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이갑준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신년인터뷰]이갑준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 고훈곤 기자
  • 승인 2013.01.03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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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부산’

부산만의 매력을소개하고 있는 이갑준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이 1천만 명을 넘어서며 본격적인 관광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한해가 됨과 동시에 부산시 역시 외국인관광객이 지난 해 260만 명이 찾아 부산의 관광위상을 한껏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부산은 일본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던 예년과 달리 지난해는 중국관광객 60만 명이 부산을 방문, 6만여 명이 방문한 1995년도와 비교해 10배 이상 증가하는 실적을 보였다. 또한 최근에 급부상하고 있는 크루즈 관광객도 16만 명이 부산을 방문, 전년 대비 2배의 상승효과를 가져오며, 중국관광객과 크루즈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부산을 찾게 되는 원년이 되었다.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 이갑준 국장은 “부산시는 민간차원에서 부산관광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부산관광공사를 지난해 말 설립해 향후 부산관광의 마케팅, MICE, 관광사업 추진에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며 이전과 달라진 부산관광의 위상을 다시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가대표적인 관광지로 부각
 부산시는 지난해 괄목할만한 수치를 기반으로 올 한해도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7월 해수욕장개장 방송을 통해 한국관광공사, KBS, 중국일본 공영방송과 공동으로 관광관련 방송을 실시해 한중일 관광객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는 포석이다.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국제영화제’, ‘세계불꽃축제’ 등 세계적인 행사의 개최도시로서 부산을 적극 홍보하고, 중국·일본 현지 관광설명회나 공동프로모션 등을 14회 추진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중국 서안에는 ‘부산홍보관’을 운영해 상시적으로 부산을 홍보하고, 중국·일본의 공항, 지하철, 역사 등에도 주요관광지를 홍보해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산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 국장은 “올해 37개국 234개 기관, 업체가 참가한 부산국제관광전의 규모를 더욱 키워 한국의 대표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부산의 위상을 알렸다.

매력이 물씬 풍기는 부산의 관광지
 그동안 부산은 해운대나 광안리가 주요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져 왔다. 그만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데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부산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新관광지를 외부에 적극 알림과 동시에 새로운 관광단지를 건설하며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요즘 가장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는 영화영상도시 부산을 상징하고 매년 국제영화제가 개최될 뿐만 아니라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는 세계적인 건축물 ‘영화의전당’, 해양유물 1만여 점이 전시된 국내 유일 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해 한국관광기네스에 올라 있는 ‘송도해수욕장과 국제영화제’, 세계 유일의 ‘UN묘지’, 바닷가에 절이 있는 ‘해동용궁사’, 밤의 야경이 아름다운 ‘광안대교’, G-20정상들의 회의장소인 ‘APEC하우스’, 국내 50층 이상 고층빌딩이 가장 많은 ‘해운대 마천루’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새롭게 조성되며 앞으로 부산을 대표할 관광지로는 기장에 조성중으로 360만㎡ 종합관광단지인 동부산관광단지(2012년 개장), 한국 오페라의 산실 오페라하우스(2018년 개관), 북항을 세계적인 미항으로 재 조성한 북항재개발사업, 부산시민공원(15년), 부산국립극장(15년), 국립부산과학관(15년) 등과 부산 남해안의 7개 교량 52㎞를 관광자원화 등 다양한 부산의 명품관광자원을 개발하며 ‘세계관광도시 부산’으로서의 위상에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소개했다.

2013 부·울·경 방문의 해 선포
 ‘2013 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를 맞이해 부산시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2월1일 부울경 방문의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 항공사 등과 중국, 일본 현지 공동프로모션를 계획하고 있으며, 부산축제와 연계해 관광객 모객 활동을 위한 ‘부산대표축제 관광상품 제작지원’, 해외 관광객 쇼핑을 촉진하기 위한 ‘관광객 쇼핑 및 관광상품운영 지원’ 등 수도권 관광객 부울경 지역으로 유치를 위한 ‘부울경 관광테마열차 운영사업’, 중국 서안에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 부울경 방문의해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국장은 “그동안 부산을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국제영화제, 불꽃축제, 바다축제 등 다양한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해 관광객 모객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방문의 해를 통해 동남권의 관광이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MICE 메카 ‘부산’
 최근 전 세계적인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MICE 산업에 대해서도 부산은 지난 한해 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던 한 해로 회자되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세계라이온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로부터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도시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고, 국제회의 유치에서는 아시아 4위, 세계15위를 기록하는 등 컨벤션 산업이 급성장해 성장부분에서는 세계 3위를 기록할 정도로 부산의 MICE 경쟁력을 알린 한 해였다.

 또한 현재 국제전기차 전시회(2015년 개최, 2천여 명 참가예상), 세계대기보전대회(2016년 개최, 1천5백여 명 참가예상), 국제의료학술대회(2017년 개최, 3천여 명 참가예상) 등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세계인구총회(9월), 세계교회협의회총회(10월), ITU총회(2014년 10월), 국제해양 학술대회(2014년 7월) 등을 유치해 관광부문과 함께 세계 최고의 MICE 메카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공사출범 통해 글로벌 부산으로 도약
 이 국장은 “부산관광공사가 부산시의 관광진흥을 위한 중추기구로서 적극적으로 제 역할을 다하도록 시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며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의 주요 관광기구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실질적인 부산의 대표 관광기구로 성장해 나가고 수익성과 공공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관광사업을 개발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발전시켜나가 관광공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원한다”고 부산관광공사 출범에 대한 소외를 밝혔다.

 부산시는 공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사자본금 800억 원 전액을 출자할 예정이며 350억 원은 현물로 350억 원은 현금으로 5년간 출자하며, 관광공사에 마케팅, 마이스사업 유치, 관광홍보 등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시에서 추진중인 사업의 대부분을 위탁할 예정이다.

 이 국장은 “그동안 부산시는 다양한 관광관련 사업이 분산되어 효율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이번 공사 출범을 통해 이를 불식시키고 외국인 관광객 1천만 시대에 대비해 산발적인 조직을 통합해 새로운 강력한 사업추진기구이자 종합적인 관광 전담기구를 설립해 본격적인 글로벌 부산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재차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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