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안토르 신임회장-JNTO 정연범 소장
[신년인터뷰]안토르 신임회장-JNTO 정연범 소장
  • 김수정 기자
  • 승인 2013.01.04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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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강화된 안토르의 결속력 보여줄 것”

 
회원 간 친목도모와 정보교환 위해 최선
인·아웃바운드 균형있는 발전 위해 노력

JNTO(일본정부관광국)의 정연범 소장이 2013 ANTOR(주한외국관광청 협회)를 이끌어나갈 회장으로 당선됐다.

정연범 소장은 지난 2011년 8월 JNTO 소장으로 취임한 이후, 대지진으로 급격하게 떨어진 일본 여행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뛰어난 위기 대처 능력으로 난관을 헤쳐 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빠른 피드백은 물론이고,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상황에 맞게 적절하고 유연하게 대처했던 것이 일본에 대한 이미지 재고와 회복의 길을 여는데 기여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JNTO를 통해 보여준 그의 리더십이 ANTOR에서는 어떻게 빛을 발하게 될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정연범 소장을 만나 당선 소감과 향후 ANTOR 및 JNTO의 계획을 들어봤다.

Q.2013 안토르의 신임 회장에 당선된 소감은?
▲1992년에 설립한 안토르의 당시 회장은 일본정부관광국(JNTO) 소속이었다. 그 후 10년 뒤에 다시 일본에서 회장이 됐고, 이번이 세 번째 JNTO소속의 회장으로 감회가 새롭다.

지금은 20년 전이랑 비교가 안될 만큼 해외여행자수가 늘어났고 목적지가 다양해져서 안토르가 해야 할 일이 많다. 2013년은 안토르의 21년째를 맞이해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작년도 회장이셨던 체코관광청의 최수명 대표님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부산 로드쇼를 비롯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내년에도 이러한 방향을 토대로 더욱 더 발전시켜야 하고 멤버십도 늘어나며 한층 강화된 결속력을 보여줄 것이다.

Q.신규 가입하는 관광청은?
▲확실히 결정된 곳은 멕시코 관광청이다. 저번 비하인드 파티에도 참여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작년 9월 멕시코 관광청이 새로 사무소를 오픈하면서 바로 가입을 결정하게 된 셈인데, 이는 곧 안토르의 가치를 인정해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향후 다른 관광청들의 가입이 있을 예정이고, 회원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안토르의 목소리도 더욱 커질 것이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안토르라는 지명도를 높이는 것은 시간이 걸리고, 어려운 일이지만, 업계 미디어 등을 통해 업계안에서라도 안토르의 활동을 자세하게 알리고 싶다.

또한, 회원들에게는 안토르 안에서 즐거움과 긍지를 느끼고, 회원이 된 것이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주고 싶다.

물론, 회장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변동현 부회장(캐나다 관광청 지사장) 을 비롯해 뉴칼레도니아 이명완 지사장, 말레이시아 관광청 아미룰 리잘 소장, 서호주정부 관광청 김연경 이사 등 훌륭한 임원 분들과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된다.

Q.안토르의 가장 큰 목적과 취지가 무엇인가?
▲제일 큰 목적은 회원 간의 어려움, 과제, 마케팅 수법, 시장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것이다. 서로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하면서 친목을 쌓는 것이 최대 목적이고, 두 번째는 소비자들, 업계 분들에게 관광청을 잘 활용해 달라고 홍보를 하는 것이다.

첫 번째 목적은 회원이 됐을 때 정보공유와 교환은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두 번째 목적은 예산도 들고, 각 관관청마다 참가하는 요지가 다양해서 어려운 점이 있다.

아직 계량적인 목표까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회의를 통해 차차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오는 2월 24일경 첫 번째 미팅이 시작되는데 이러한 목표들을 회원들과 함께 서로 상의하면서 민주주의 적으로 시행해나가고 싶다.

 
Q.JNTO에 부임한지 1년 5개월이 됐다. 대지진 이후로 한창 어려운 시기였는데, 그동안 어땠나?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제트코스터를 타는 느낌 같았다. 대지진 이후 시장이 회복 된 것 같으면 또 다시 아니고, 어려워 져서 한국에 와서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 물론 제가 아니라 업계 분들의 고생이 많으셨다.

지금의 추세는 괜찮은 것 같다. 올해 해외여행 전망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대로만 간다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엔화도 1200선으로 이렇게 빨리 떨어지게 될 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매우 다행이다.

또한 해외여행 비율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일본시장이 살아나게 된다면 전체적으로 해외여행시장이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Q.지난 한 해 JNTO는 제이루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돋보였는데?
▲원래 관광국에서 추천하는 한정된 목적지를 제이루트라고 칭했었는데, 지금은 일본 전체를 제이루트라고 부를 때가 많고, 그만큼 명칭이 보편화가 됐다.

페이스북의 장점은 오히려 웹사이트나 책자로 하는 것보다 더 세세한 정보를 알릴 수 있고, 즉각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댓글을 보면 우리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2030대 여성분들이 가장 호응이 좋고, 사진을 엄선해서 올리기 때문에 콘텐츠가 좋다는 평이 많아 감사하다.

아직은 회원 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벤트를 통한 회원 수 늘리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코멘트를 하고, 지속적으로 보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질적인 팬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음식, 경치, 풍경 등의 다양한 사진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Q.2013년도 JNTO의 계획은?
▲올해 한국인의 일본 방문을 250만 명 정도로 목표 하고 있다. 꿈같은 목표라고 볼 수도 있지만, 과거 2007년도에 260만까지 달성했었다.

물론 그때는 환율이 지금보다 낮은 800엔 정도였기 때문에, 한국에서 물건을 사는 것보다 일본에서 사는 것을 선호할 정도로 많은 한국 분들이 일본을 방문했다.

그때까지 회복하는 것은 어려울지라도 250만까지는 바라보고 있다. 한·일 양국의 관광객을 다 합쳐서 700만 명까지 올라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올해는 한·일 지방 관광 교류전이라고 해서 대도시 관광 교류뿐 아니라 다양한 일본 환경의 매력과 지방의 매력을 알리고, 지방여행상품을 만드는 것을 지원해 주는 등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700만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마케팅 면에서는 주 타깃이 일본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2030대 젊은 여성으로,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고, 올해의 중요한 목표중 하나는 높은 연령층 분들이 안심하고 일본을 오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직 일본 여행을 기피하시는 분들이 다수 있고, 일본을 대신해 다른 국가로 떠나시는 분들이 많다. 특히 4050대 분들의 발길을 일본으로 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연범 소장 이력
1970년 12월 5일 출생
1989년 게이오대학교 경제학부 입학
1992년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수료
1997년 연세대학교 국제학 대학원 경제학 석사취득
1998년 JNTO 입사
2003년 JNTO 뉴욕 사무소 차장
2011년 8월 JNTO 한국사무소 소장 취임
2013년 ANTOR KOREA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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