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인바운드 전문 제인투어&DMC 한정규 대표
[신년인터뷰] 인바운드 전문 제인투어&DMC 한정규 대표
  • 정현주 기자
  • 승인 2013.01.04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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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바운드 업계에 핫한 인물을 꼽자면 단연 제인투어&DMC의 한정규 대표가 아닐까. 대한항공 승무원 경력과 한국주재 미군과 그 가족들의 국내 관광을 담당하던 TTC(Tour&Travel Center)에서 투어 가이드를 시작했던 그는 2006년 남들은 은퇴를 준비하던 시기인 51세에 여행사를 설립했다. 그 당시 워낙 잘나가던 가이드였던 한 대표는 회사만 차리면 일은 저절로 몰려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높은 진입장벽으로 초기엔 좌절도 맛봐야했다. 그러나 한 대표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현장 경험에서 오는 노하우로 거의 매년200%이상의 성장을 이뤄냈고, 만 6년 만에 1000%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한 국책사업 4개의 공식지정업체 및 MOU를 체결 했으며, 매년 7000명에서 1만 명 정도의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인바운드 전문여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싱가포르, 필리핀, 유럽, 두바이 등 5개의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작년에 센텀시티에 부산지사도 문을 열었다. “인바운드 업체 중에선 경쟁상대는 없다. 굳이 경쟁상대를 꼽자면 중국이라는 나라”라며 “중국으로 가는 관광객들의 3~5%만 우리나라로 발길을 돌리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한정규 대표를 만났다.

인바운드 여행, 제인투어로 하라!

 
Q.작년 한해 제인투어&DMC의 성과가 대단했다. 그 원동력은 무엇인가?
▲자사는 설립 이래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관광객들이 원하는 목적에 적합한 맞춤형 주문형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먹거리를 비롯해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최고의 서비스로 외래 관광객들에게 편안함과 더불어 만족감 높은 한국 여행을 선사해 짧은 시간동안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작년에는 여수엑스포 발권 및 외국 VIP 호텔예약 공식 업체로 활약했었고 전남 순천시와 MOU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더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것 같다.

또한 작년엔 박미현 이사를 비롯한 핵심 인물들의 영입과 특히 동남아, 중동, 유럽을 비롯한 OP라인을 대폭 강화하는 등 해외 세일즈와 함께 회사 내부의 내실을 다지는 것에 초점을 맞췄던 것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Q. 최근 인바운드가 호황기를 누리면서 많은 인바운드 여행사가 생겨났다. 제인투어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보편적으로 인바운드 여행사들은 거래를 하는 국가가 1~2군데로 한정돼 있어 세계 경기 등 외부적인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제인투어는 다르다.

회사 설립 후 7년 동안 40여 국가를 새롭게 개척하여 현재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이스라엘, 중동 GCC국가들, 인도, 호주, 러시아, 미국시장까지 아프리카와 남미지역, 일본을 제외하고 지구의 모든 지역 나라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수기/비수기에 상관없이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인투어만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특히, 팀 칼라가 강한 중동지역에 경우 진입장벽이 높아 섣부르게 접근하기 힘는 시장이지만 그동안의 현장경험과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현재 중동,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Q. 인바운드가 호황기를 누리고는 있지만 마이너스투어가 만연하다.
▲ 그렇다. 최근 한류열풍을 타고 K-POP, K-드라마 등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코리아'라는 브랜드를 팔기 쉬워진 것도 사실이며 외래 관광객이 늘어나자 인바운드 여행사들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경쟁이 과열되다보니 마이너스투어가 만연해있으며 접근성이 좋은 동남권 시장의 경우 그 폭이 더 심하다.

자사의 올해 목표 중에 하나도 마이너스폭을 점점 줄여 나가는 것이며, 팀빌딩 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MICE단체들의 유치와 퀄리티 높은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중동, 유럽 등 다른 시장으로 그 바운더리를 넓혀 나가고자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Q. 한국 MICE시장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정부에 바라는 점은?
▲ MICE 산업은 자체가 최신 산업이고 투어리즘의 꽃이기 때문에 MICE 산업을 키워야한다. 그러나 이는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힘만으로는 키울 수 없으며, MICE협회, 문광부 등 정부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대규모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호텔과 컨벤션홀, 식당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며 우리나라도 MICE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같은 복합단지 개발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전 세계적인 K-POP 열풍으로 SM를 비롯한 기획사들이 월드투어를 가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의 맘마미아 전용극장에서 1년 365일 공연이 펼쳐지는 것처럼 K-POP전용 극장에서도 아이돌 가수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인바운드의 활성화를 증진시켜야 한다고 본다.   

 
Q. 올해 제인투어가 진행하는 국책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 올해는 국가에서 준비 중인 국책사업 4개의 공식지정업체로 선정됐으며  MOU를 체결했다.  4월부터 10월에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해 ‘천안국제월빙식품엑스포’,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등 4개의 국책사업에 운영위원과 공식 업체로 선정돼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가장 큰 국책 사업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도 기다리고 있어 외국인이 한국을 관광지로 삼을 수 있도록 하는 한국의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올해의 사업목표 및 계획은 무엇인가?
▲ 올해는 팀빌딩이 많은 인센티브 단체 위주로 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 그것이 마이너스투어가 아닌 수익이 되는 길이기 때문이며, 현재도 100명~250명의 단체들의 예약이 되어 있는 상태다.

내년에는 중동과 유럽시장에 보다 더 공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3~4월이 되면 자사의 웹사이트가 8개 국어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현재 페이스북을 통한 8000명의 에이전트들과 소통을 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서도 현재 예약을 하는 팀이 생겨나고 있어 SNS 사업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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