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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 ′2024년 신년 관광업계 전문지 기자간담회′ 개최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4-02-08 23:46:00
오창희 회장 “걸림돌 되는 대정부 규제 마무리에 최선 다할 것”
올해 중점 추진 업무 계획 및 지난해 주요 업무 현황 설명

"회장 임기 마지막 해 인 올해는 그동안 잘못했던 대외 관계와 아직까지 걸림돌이 되고 있는 대정부 규제들을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6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개최한 관광업계지 기자 간담회에서 오창희 회장은 "회장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여행업계와 협회를 위해 못다한 일들을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여행업협회 2024년 첫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협회 오창희 회장(우측 세 번째), 백승필 상근부회장(우측 두 번째), 장유재 부회장(좌측 두 번째), 서대훈 국장(우측), 홍사운 국장(좌측) 등이 화이팅을 외치며 올해 협회와 회원사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협회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업무에 대한 계획 및 지난해 주요 업무 성과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 오창희 KATA 회장과 임원, 한국관광신문 등 10개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오창희 회장
 
 

이날 간담회에서 오창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도 회장을 맡은 후 지난 5년을 돌아보면, 3년은 코로나 때문에 여행업계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올해 협회가 중점적으로 할 과제는 그동안 잘못했던 대외 관계와 아직까지 업계 걸림돌이 되고 있는 규제들을 잘 풀어 나가겠다. 특히, IATA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서울고법이 취소한 판결에 대해 마지막 3심까지 진행,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대훈 국장이 2024년도 중점 추진 업무 계획을 설명했다.
 
협회가 2024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 계획
여행업 위상제고를 위한 국제교류 협력 추진
여행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여행업 환경개선을 통한 여행업 경쟁력 강화
여행업 종사자 역량 강화
협회 위상제고를 위한 발전방안 마련
 

여행업 위상제고를 위한 국제교류 협력 추진
37KATA/TVA 대만 관광교류회의 참가.
올해 대만 자이현에서 424일부터 26일까지 23일간 개최되는 37KATA/TVA 대만 관광교류회의에 참가해 양국 상호 300만 명 관광객 교류를 주제로 교류회의가 진행된다.
 
PATA 총회 참가 통한 국제 관광교류 활성화.
2024 PATA 총회는 5월 마카오에서 개최된다. 협회는 총회, 컨퍼런스 및 트래블마트 참가 등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Tourism Expo in JAPAN 참가를 통한 한일 관광교류 활성화.
9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Tourism Expo in JAPAN 참가를 통해 한일 관광교류 활성화 강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여행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 여행시장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 확대
주요국 관광청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여행 프로모션 확대, 지자체 협력을 통한 지역 특화상품 개발과 지방 관광 확대도 도모할 예정이다.

여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
인바운드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계 교류 상담회를 상, 하반기 추진하고, 정부가 진행하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국내여행사 홍보 지원을 확대한다.
인바운드시장 활성화를 대비한 국내 인프라 구축과 지원을 위해 방한관광객 투숙 호텔 객실 확보, 가이드 부족 문제 해소, 버스 총량제 폐지 및 16인승 이하 전세버스 차량등록, 인력난 해소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여행업 관련 제도 개선으로는 불공정 약관 조항, OTA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 카드 수수료 인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전자여행허가제(K-ETA) 개선 또는 폐지는 현재 국조실 제도개선과제로 채택돼 있어 올해 처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외래관광객 2천만명 유치 달성을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 확대.
K-관광 로드쇼 확대에 따른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 연계한 주요 동남아국가 해외박람회에 참가해 방한 여행상품 홍보 및 교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중화권 인바운드시장 경쟁력 강화 지원
중국전담여행사 신규 지정 및 개점 휴업하고 있는 여행사에 대한 조사를 통해 재지정 심사를 진행하고, K-관광 로드쇼 참가 및 한중 여행업계 교류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행업 환경개선을 통한 여행업 경쟁력 강화

여행산업 공정상생협력센터 27일 발족, 운영

한국여행업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7, 관광공사 서울센터 중회의실에서 공정상생협력센터 발족식을 가졌다.
KATA는 방한관광객 증가에 따라 여행산업 업계 간 민간 자율적인 상생협력을 도모하여, 한국관광의 질적 성장 계기를 만들고자 민간 자율 주도로 센터를 만들게 됐다.
센터는 KATA에 설치돼 주요 여행사, 법률전문가, 학계, 여행업계 유관 협단체 관계자 등 총 9인이내 위원으로 구성된 공정상생협의회를 구성, 공정한 여행업계 환경 조성 및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각종 논의와 제안, 분쟁사항에 대한 논의와 시정 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협의회를 통해 여행산업 내 각종 갈등 상황 개선 및 권고 조치를 통해 여행산업 발전의 선순환과 지속가능성, 협력기반 조성을 도모하고 특히, 외국인단체관광객 대상 쇼핑강매 등 시장질서 저해행위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 및 실태조사 실시, 중국전담여행사 실태점검 등을 연계 추진한다.

중소여행사 여행상품 유통 종합지원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중소여행사들 온라인 유통 플랫폼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선 항공발권 여행사(BSP여행사)에 대한 보안 표준 인증을 위한 평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사 항공권 발권수수료 지급제도 복원 추진
항공사와 여행사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항공사 항공권 발권수수료 지급관련 공정거래위원회의 소송을 지원해 대법원 상고를 준비하고 있다.

여행업 종사자 역량강화
여행업계의 요청에 따라 올해 여행업 종사자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참가인원은 여행업 종사자 및 종사희망자 5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여행업 이러닝사이트(www.travelledu.or.kr) 홈페이지를 통해서 여행업 관련 전문 콘텐츠를 활용하고 각종 영상자료를 통한 상시 교육시스템이 운영된다.
또한,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를 신청, 상반기 중 여행업 전문인력 훈련기관 운영도 목표로 하고 있다.
 
협회 위상제고를 위한 발전방안 마련
KATA 자선골프대회 개최 및 회원사 확대
611일 오너스골프클럽에서 KATA 장학기금 모금을 위해 2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와함께 협회는 정회원 1500개사, 특별회원 90개사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3년 KATA 주요 업무 성과
 
여행업 경쟁력 강화 지원
K-관광상품 개발 상담회 개최
세계여행업협회연맹(WTAAA) 총회 및 이사회 한국 개최
36KATA/TVA 대만 관광교류회의
인바운드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판촉 활동 전개
여행업 종사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 실시
 
여행업 영업환경 개선 등을 위한 각종 건의 및 활동
온라인플랫폼 대응 회의 및 네이버 거래관계 업무 협의
지속가능한 여행시장 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국외여행인솔자 교육기관 지정 및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요령 일부 개정을 위한 의견 제출
방한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호텔/버스업계 업무협조 요청
남산공원 관광버스 진입제한 완화 및 외국인 관광객 전용 셔틀버스 운영 요청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여행시장 활성화 도모
 
법률제도 개선 요청을 통한 여행업 환경개선 노력
항공사 항공권 판매대리 수수료 관련 공정위 시정명령 조치
방한 관광비자 원활한 발급 및 K-ETA제도 개선 요청
관광통역안내사 제도 개선 요청
방한관광객 이용 차량관련 제도 개선 요청
선불식 할부계약 해약환급금 산정기준 고시개정 의견 제출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 노인여가진흥법 제정안 의견 제출
관광진흥법 개정안 의견 제출
항공사업법 개정안 의견 제출
 
협회 위상제고를 위한 기반 마련
회원사 증대
회원사 분담금 기준 일부 현실화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