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2025 한-아세안 디지털 파트너십’ 참가
아세안 진출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25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기업 파트너십’에서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가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관광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었으며, 국내 디지털 기술 기반 기업 30개사가 참여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B2B 교류를 펼쳤다.
트립비토즈는 행사 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와의 B2B 상담회, 기관 방문,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사의 T2E(Travel to Earn) 기반 기술과 콘텐츠 중심 OTA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여행 콘텐츠 유통의 혁신 사례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트립비토즈는
인도네시아 최대 호텔 운영사 ‘아키팔라고그룹(Archipelago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했다.
동남아 전역에 200개 이상의 호텔 브랜드를 보유한 아키팔라고그룹(Archipelago Group)과의 협력은, 트립비토즈가 현지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예약 시스템 연동, 공동 마케팅 실행 등 실질적인 사업 전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와 아키팔라고그룹 크리스 레가스피 최고 책임자 간의 글로벌 호텔 판매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양사는 동남아를 포함한 다양한 신흥 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트립비토즈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 토종 여행 플랫폼의 글로벌 수출 가능성을 한층 구체화했다.
지난해 약 300만 달러 규모의 외화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단순한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넘어, 여행 콘텐츠와 기술 역량을 결합한 통합 수출 모델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관광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새로운 수출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소비자에게도 직접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트립비토즈 앱을 통해 아키팔라고그룹의 호텔을 쉽고 빠르게 예약할 수 있으며, 현지 특가 패키지, 한정 프로모션, 한국어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비용과 향상된 접근성으로 동남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트립비토즈 김기상 이사는 “아세안 시장은 기술과 관광이 빠르게 결합되고 있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콘텐츠, 기술, 유통이 연결되는 글로벌 관광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립비토즈는 사용자 중심의 여행 플랫폼(Online Travel Agency)으로 2017년 6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용자들이 직접 여행 동영상을 공유하고, 다른 사용자의 반응을 얻을 경우 트립캐시를 보상받아 다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T2E(Travel 2 Earn)’ 서비스를 전 세계에서 처음 선보였다.
서비스 론칭 이후 혁신 성장 기업으로 글로벌 여행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11월 「2020 도전 K-스타트업」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2022년 ‘제49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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