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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공식 개막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6-01-04 13:56:58
2026년 4,700만 명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
말레이시아 전역 관문에서 따뜻한 환영 행사 진행
 말레이시아관광청이 2026년 1월 1일, 새해 첫날을 맞아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며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Visit Malaysia 2026)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환영 행사는 쿠알라 룸푸르 국제공항(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전역에 위치한 55개의 주요 출입국 관문과 전략적 교통 거점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이는 말레이시아가 2026년을 향한 국가 관광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개막 당일 쿠알라 룸푸르 국제공항에서는 YB 다토 스리 티옹 킹 싱(YB Dato Sri Tiong King Sing)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장관이 직접 환영 행사에 참석해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장관은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는 단순한 관광 캠페인이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연대, 환대,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국가적 움직임”이라며 “올해의 첫날 여행객들을 맞이함으로써, 말레이시아가 2026년 한 해 동안 포용적이고 창의적이며 따뜻한 관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단위 환영 행사는 주 정부, 항공사, 공항 운영 기관, 관광 업계 관계자 및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다수의 기업 파트너들이 참여해 바우처, 식음료 제품, 기념품, 관광지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도착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공항과 국경 검문소, 주요 교통 터미널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가 전 세계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행사 현장에서는 말레이시아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문화 공연과 스트리트 버스킹, 말레이시아의 문화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방문의 해의공식 마스코트인 위라(Wira)와 만자(Manja)도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입국한 관광객들에게는 마스코트 키링을 포함한 VM2026 테마 기념품이 증정돼 말레이시아 특유의 따뜻함과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는 방문의 해 공식 개막을 기념해 2025년 12월 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쿠알라 룸푸르로 향하는 에어아시아 D7507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출국 환송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사무소는 새해 첫날 말레이시아에 도착하는 해당 항공편 승객들을 대상으로 방문의 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말레이시아 여행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출국 환송 행사는 말레이시아 도착 후 진행된 현지 환영 행사와 맞물려,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이어지는 환대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는 2026년 한 해 동안 300개 이상의 대규모 이벤트와 축제를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Hari Raya Aidilfitri) 페스티벌, 중국 설날(Chinese New Year), 디파발리(Deepavali) 페스티벌, 크리스마스(Christmas)를 비롯해 타다우 카아마탄(Tadau Ka’amatan), 가와이 다약(Gawai Dayak) 등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전통 문화 축제가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통해 2026년 국제 관광객 4,7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국제 관광객 수는 3,830만 명을 기록해 관광 산업의 견조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Surreal Experiences라는 태그라인을 바탕으로 이번 방문의 해는 축제, 문화 행사, 전시, 로컬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말레이시아만의 독창적인 경험을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말레이시아관광청은 이번 캠페인이 관광 산업을 넘어 숙박, 교통, 유통, 미식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고,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는 말레이시아의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여행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