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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여행의 시대…강원, 부산, 서울 단기 숙박 수요 급증”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5-05-15 15:48:32
여행은 ‘가볍게, 자주’…
OTA 사용자 트렌드가 여행방식을 바꾸고 있다
국내 여행 시장에 ‘짧고 자주’ 떠나는 트렌드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트립비토즈는 올해 상반기 전국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예약 중 2일 이하 일정이 약 90%를 차지하며 단기 숙박이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립비토즈 플랫폼의 최근 6개월간 데이터를 보면, 강원은 2일 이하 투숙 비율이 97%로 가장 높았고, 부산(96%)과 서울(93%)이 뒤를 이었다.

특히 금요일 또는 일요일 투숙이 두드러져, ‘연차 하루 내고 다녀오는’ 짧은 여행 패턴이 일반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처럼 짧은 일정임에도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평균 20일 전부터 숙박을 예약한다는 점이다.
짧지만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여행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들은 일상 속에서 미리 목적지를 고르고, 콘텐츠를 탐색하며 ‘작은 여행의 설렘’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즉흥 여행이 아닌, 계획된 리프레시라는 새로운 개념을 보여준다.
짧은 시간이지만 더 높은 만족을 기대하며 콘텐츠 기반의 비교와 후기를 꼼꼼히 살피는 경향이 강하다.
영상 기반 숙소 리뷰, 실제 방문자의 실시간 후기, SNS에서의 반응 등을 종합해 스스로의 기대치를 조율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트립비토즈는 영상 기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예약 환경을 강화하며 단기 여행 트렌드에 맞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숙소 소개 영상, 실시간 후기, SNS 연계 콘텐츠 등은 사용자의 빠른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실제 예약 전환율도 높아지고 있다.


트립비토즈 관계자는 “이제 여행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의 연장선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짧은 시간 안에 충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와 직관적인 예약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기 여행이 대세가 된 지금, 트립비토즈는 ‘가볍지만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빠르게, 자주 떠날 수 있는 국내 여행을 위한 콘텐츠 중심 OTA의 진화를 지금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