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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비토즈, APEC 통해 하우징 기술력 입증… 인바운드 MICE 시장 진출”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5-08-17 11:12:59
국제행사 통한 글로벌 기술력 입증…
인아웃바운드 MICE 시장 진출


2025년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제3차 고위관리회의(APEC SOM3)’에서 트립비토즈는 공식 하우징 운영사로서 약 3,000명의 국내외 고위급 인사 및 실무진을 대상으로 숙박 서비스를 전담했다.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국제행사에서 트립비토즈는 숙박 운영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트립비토즈가 자체 개발한
하우징 서비스 플랫폼인 THS(Tripbtoz Housing Solution)가 있었다.

단순한 숙박 예약을 넘어, 호텔 선정, 예약 접수, 객실 배정, 해외 결제, 고객 응대, 운영 대시보드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THS는 MICE 하우징 운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THS는 특히 실시간 예약 현황 모니터링과 참여 기관별 전용 예약 페이지 운영, 외국인 대상 다국어 응대, 국내외 결제 및 세금계산서 발행 지원 등 행사에 필요한 기능들을 현장 중심으로 최적화해 제공했다.
수요 예측과 인벤토리 동기화, 중복 예약 방지 기능은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예약 실적과 참여 호텔 통계를 시각화한 리포트를 자동 생성해 주최 측의 사후 평가 및 보고 기능을 제공했다.

트립비토즈는 앞으로 AI를 도입해, 이용자들이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문의, 정산, 정보 취합 등의 부가 업무를 자동 정리하고 대응하는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계자들이 핵심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략적인 행사 운영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트립비토즈 이경구 실장은 “이번 APEC 행사를 통해 전 세계가 참여하는 복합적인 국제 이벤트에서도 트립비토즈의 하우징 플랫폼이 완성도 높게 대응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앞으로는 G2B, G2G는 물론,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대상의 대규모 행사까지 아우를 수 있는 최적화된 B2B 하우징 솔루션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의 하우징 영역을 맡은 더웰컴 구희현 파트장 또한 “트립비토즈와의 협업은 기술적 진보와 운영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성공적 사례였다”라며 “복잡하고 민감한 숙박 운영 전반이 매끄럽게 마무리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THS의 정교한 설계와 자동화 시스템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트립비토즈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MICE 산업 전반에 대응 가능한 통합형 하우징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향후 컨벤션, 산업 박람회, 글로벌 포럼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에 적용 가능한 유연한 솔루션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트립비토즈는 2017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사용자 중심의 여행 플랫폼(OTA)으로, 전 세계 최초로 여행 동영상 기반 보상 시스템 ’T2E(Travel to Earn)’를 도입했다.
이용자가 여행 영상을 공유하고, 반응을 얻으면 리워드를 통해 다시 여행할 수 있는 구조로 MZ세대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며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020), 국무총리 표창(2022) 등 정부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