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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 9월 8일~9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5-09-02 09:39:12
서울과 아·중동의 문화가 하나 되는 축제
패션쇼·콘서트·전통공연·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서울특별시관광협회 · 한국-아랍소사이어티 공동 주최, 서울시 · 외교부 후원

패션쇼·콘서트·전통공연·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 함께 즐기는 교류의 장


·중동 다수 국가 대사관이 참여해 전통 공예·의상 전시로 현장에 문화적 매력 선보여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조태숙)()한국-아랍소사이어티와 함께 오는 98()부터 9()까지 이틀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외교부가 후원하며, ‘A MOMENT TO SHINE’을 주제로 서울과 아·중동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찬란한 문화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년보다 한층 확대된 규모로 마련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경과 문화를 넘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진행되며, 특히 세계 전역의 27억 무슬림들에게 매력도시 글로벌 서울의 환영 메시지를 담았다.
 
[개막식 및 메인 프로그램]
8일 개막식에서는 주한 아·중동 국가 대사들과 서울시 주요 인사가 함께 샌드 퍼포먼스를 통해 서울과 아·중동의 문화적 화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어 국내 디자이너들이 양 지역의 의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쇼가 무대를 장식한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개막 콘서트에는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초청된 이집트 국립 포트사이드 민속예술단,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사하는 새날밴드, 그리고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테이와 방송인 박명수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하모니 스테이지 및 공연]
9일에는 낮 12시와 오후 530, 2회에 걸쳐 **‘2025 살람서울 하모니 스테이지’**가 열린다.
비가비 태권도(태권도 퍼포먼스), 조선 나팔바람(퓨전 국악), 라스트릿 크루(비보잉), 이집트 공연단 등 총 7개 팀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에게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하며, JTBC 비정상회담 등을 통해 아·중동 문화를 전파한 방송인 새미 라샤드와 함께하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 및 토크콘서트도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부대행사 및 전시]
이틀간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엘솔레, 집밥김선생 등 10여 개의 할랄·비건 인증 푸드 및 뷰티 기업이 참여해 현장 이벤트를 통해 아·중동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아랍에미리트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집트 카타르 쿠웨이트 등 10개국 대사관이 참여해 전통 공예품과 의상 전시를 통해 각국의 고유한 문화와 매력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플리마켓과 문화체험존이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조태숙 회장은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은 서울과 아·중동이 문화와 마음을 나누며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여는 뜻깊은 자리라며, “서울을 찾는 아·중동 관광객은 물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세계적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의 공동주최를 맡은 ()한국-아랍소사이어티 관계자는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을 통해 아·중동의 문화가 많은 분들께 쉽고 재밌게 다가가길 바란다앞으로도 서울특별시 관광협회와 함께 서울과 아·중동의 문화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공식
SNS 채널(@salam_seoul_festival, @salam_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